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AI 세일즈 스타트업 클레이랩스, 4조 원 기업가치로 6배 점프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AI 영업 자동화 기업 클레이랩스가 캐피털G 주도로 4조 원 이상 기업가치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년 만에 기업가치가 6배 급등한 셈이다.

 AI 세일즈 스타트업 클레이랩스, 4조 원 기업가치로 6배 점프 / TokenPost Ai

AI 세일즈 스타트업 클레이랩스, 4조 원 기업가치로 6배 점프 / TokenPost Ai

AI 기반 영업·마케팅 솔루션 기업 클레이랩스(Clay Labs)가 알파벳(GOOGL)의 성장형 투자 자회사 캐피털G(CapitalG)가 이끄는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억 달러(약 4조 3,200억 원)의 기업가치로 신규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불과 1년 전 시리즈B 투자 당시 5억 달러(약 7,200억 원) 수준이었던 평가액에서 6배나 급등한 수치다.

클레이랩스는 2017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리드 확보부터 고객 맞춤형 메시지 생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강점은 75개 이상의 데이터 출처와 20개 이상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연동해, 중복 제거와 자동 업데이트는 물론 리드 스코어링과 실시간 행동 기반 메시지 구성까지 가능한 일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활용 기업은 내부 인력 자원을 줄이면서도 고객 맞춤형 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

캐피털G가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는 테크크런치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으며, 기존 투자자로는 세쿼이아 캐피탈, 퍼스트라운드 캐피탈, 메리텍 캐피탈, 박스 그룹, 볼드스타트 벤처스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클레이랩스의 누적 자금유치 규모는 1억 200만 달러(약 1,47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카림 아민(Kareem Amin) 클레이랩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클레이는 웹 전역에서 정보를 끌어와 AI 에이전트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자동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전에는 여러 명의 신입 사원이 했어야 할 일을 이제는 한 명이 AI 도구를 활용해 전체를 총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클레이랩스는 전 세계 30만 개 이상의 다양한 규모의 영업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에는 오픈AI, 허브스팟(HubSpot), 캔바(Canva), 블록(Block), 피그마(Figma), 노션(Notion), 드롭박스(Dropbox), 우버(Uber) 등 실리콘밸리 주요 테크기업이 대거 포진돼 있어 성장 가능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한 타겟 마케팅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클레이랩스의 이번 평가액 상승은 해당 산업이 얼마나 빠르게 성숙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WayneKIM

09:21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