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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버튼 하나로 양자 AI' 비전 발표… 산업계 대중화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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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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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가 양자 컴퓨팅 대중화를 위한 전략을 공개하며, 복잡한 지식 없이도 활용 가능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디웨이브, IBM 등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적용 확대에 나섰다.

 SAS, '버튼 하나로 양자 AI' 비전 발표… 산업계 대중화 속도낸다 / TokenPost Ai

SAS, '버튼 하나로 양자 AI' 비전 발표… 산업계 대중화 속도낸다 / TokenPost Ai

양자 컴퓨팅 도입을 위한 산업계의 준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분석 솔루션 기업 SAS가 양자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나섰다. SAS는 자사의 대표 기술 행사인 'SAS 이노베이트 2025'에서 양자 AI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복잡한 물리 지식이 없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에이미 스타우트(Amy Stout) SAS 양자 컴퓨팅 제품 총괄 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응답자의 60% 이상이 이미 양자 AI 분야에 투자하거나 관련 기술을 탐색 중”이라며, 기술 수용의 장애 요인으로는 ‘높은 비용’, ‘지식 부족’, ‘실제 활용사례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이 같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SAS는 하드웨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SAS는 디웨이브(D-Wave Quantum), IBM, 쿠에라 컴퓨팅(QuEra Computing)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 머신러닝, 자연시뮬레이션 등 양자 기술이 강점을 가진 영역을 집중 공략 중이다. 스타우트는 “각기 다른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통합하는 것이 목표”라며 “궁극적으로 고객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양자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AS는 양자 기술이 기존 전통적 컴퓨팅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CPU, GPU와 함께 일반적인 연산 자원으로 공존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챗GPT와 같은 대중적 전환점이 양자 기술에서도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스타우트는 "이용자들이 양자 물리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기술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축 중"이라며, 기술의 보편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처럼 SAS의 전략은 기술 혁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면서 양자 컴퓨팅의 산업 적용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복잡한 학문을 기반으로 하던 양자 기술이 이제는 일상적인 비즈니스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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