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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QUBT), 하루 새 25% 폭등…엔비디아 CEO '전환점' 발언에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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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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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BT 주가가 젠슨 황 CEO의 긍정적 발언을 촉매로 하루 만에 25% 급등하며 양자컴퓨팅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기술 분석과 실적 개선 기대도 주가 상승에 동력을 더했다.

 양자컴퓨팅(QUBT), 하루 새 25% 폭등…엔비디아 CEO '전환점' 발언에 불붙었다 / TokenPost Ai

양자컴퓨팅(QUBT), 하루 새 25% 폭등…엔비디아 CEO '전환점' 발언에 불붙었다 / TokenPost Ai

양자컴퓨팅(QUBT) 주가가 수요일 하루 만에 25% 급등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NVDA) 최고경영자 젠슨 황(Jensen Huang)이 이 기술을 두고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평가한 발언이 직접적인 촉매가 됐다. 그는 최근 연설에서 “앞으로 수년 안에 양자컴퓨팅이 유의미한 문제 해결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히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는 올해 초 해당 기술이 본격적인 실용화까지 아직 15~30년 남았다고 언급한 그의 기존 견해에서 대조되는 것이다.

QUBT 주가는 지난해만 해도 1달러 아래에서 거래됐지만, 이날 약 19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올해 들어 반등세를 본격화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애리조나 템피에 위치한 자사의 ‘양자 광자 칩 생산시설(Quantum Photonic Chip Foundry)’ 공사를 마무리했고, 이에 따라 정부 및 민간 기업과의 협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자 기반 양자광학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점이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강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QUBT 주가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단단히 지지하면서 박스권 상단을 돌파했고, 일일 거래량 역시 지난 12월 이후 최대치로 집계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상승 모멘텀을 시사하고 있으며, 다만 과매수 국면에 진입했다는 경고도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주가가 어디까지 치솟을 수 있는가다. 기술적 저항선은 먼저 27달러 선, 이후 37.50달러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후자는 직전 박스권 상단을 기준으로 150% 상승폭을 되돌린 수준으로, 이날 종가 대비 약 100%의 추가 상승 여력을 지닌다. 반면 하락 시에는 15달러 부근이 첫 지지선으로, 해당 구간은 박스권 돌파 이후의 되돌림 매수 타이밍으로 평가받는다. 이 가격대가 무너질 경우엔 9달러 선까지 밀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급등을 단기적 반응으로만 보지 않고 있다. 엔비디아 CEO의 발언 외에도 QUBT의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혁신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AI와 더불어 차세대 컴퓨팅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양자컴퓨팅 산업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주가 급등세가 조정 없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냉철한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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