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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물류 혁신 나선 어그먼트, 1,224억 원 시리즈 A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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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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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먼트 테크놀로지스가 물류 전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솔루션 ‘어기’ 고도화를 위해 8,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창업자는 딜리버 공동창업·매각 경험자 해리시 애벗이다.

 AI로 물류 혁신 나선 어그먼트, 1,224억 원 시리즈 A 유치 / TokenPost.ai

AI로 물류 혁신 나선 어그먼트, 1,224억 원 시리즈 A 유치 / TokenPost.ai

AI 물류 스타트업 어그먼트 테크놀로지스(Augment Technologies)가 핵심 제품 ‘어기(Augie)’의 역량 강화를 위해 8,500만 달러(약 1,224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 자금은 인력 확충, 제품 고도화, 그리고 어기의 물류 전 과정 확대 적용에 사용될 계획이다. 어그먼트는 2024년 설립된 후 물류 산업의 복잡성을 인공지능으로 해결하겠다는 목표 아래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어기의 핵심 경쟁력은 단순한 자동화 툴과 달리 이메일, 전화, 운송 관리 시스템(TMS), 포털, 채팅 플랫폼까지 넘나들며 주문부터 결제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자동 견적 작성, 배차, 추적, 일정관리, 서류 수집 및 청구 처리까지 가능하며, 인력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도입 기업의 피드백도 상당하다. 미국 물류회사 암스트롱 트랜스포트 그룹은 어기 도입 후 하루 취급 물량이 2배 증가했고, 청구 주기는 1주일 이상 단축됐다. 지연 청구는 40% 감소했으며, 건당 이익률은 5% 이상 향상됐다. 어그먼트 측에 따르면 일부 고객사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인건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자인 해리시 애벗(Harish Abbott)은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스타트업 딜리버(Deliverr)를 공동 창업해 쇼피파이(Shopify)에 21억 달러(약 3조 240억 원)에 매각한 인물로, 물류와 기술 양면에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물류는 너무 많은 결정을 너무 많은 시스템에 흩어놓고 운영한다”며 “어기는 단순히 조력자가 아닌 주도적으로 업무를 책임지는 AI”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레드포인트 벤처스(Redpoint Ventures)가 주도하고 8VC, 쇼피파이 벤처스, 오토테크 벤처스가 참여했다. 레드포인트의 제이컵 에프론(Jacob Effron)은 “어그먼트는 물류의 복잡성을 해소하면서도 빠르게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며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재정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평했다.

현재 어기는 출시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글로벌 3자물류기업들과 대형 화주 수십 곳에 도입됐으며, 관리 중인 화물 규모는 350억 달러(약 50조 4,000억 원)를 넘어섰다. 이번 시리즈 A를 포함해 어그먼트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1억 1,000만 달러(약 1,584억 원)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어그먼트가 AI 기술로 물류 산업의 판을 흔들 ‘차세대 유니콘’으로 떠오를지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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