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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발 AI 스타트업 배럴아이, 140억 해외 투자 유치…글로벌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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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스타트업 배럴아이가 글로벌 의료영상 기업으로부터 14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KAIST 창업 지원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협력은 공동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포함한다.

 KAIST발 AI 스타트업 배럴아이, 140억 해외 투자 유치…글로벌 진출 가속 / 연합뉴스

KAIST발 AI 스타트업 배럴아이, 140억 해외 투자 유치…글로벌 진출 가속 / 연합뉴스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배럴아이’가 140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면서 국내 딥테크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 기업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원이 육성한 업체로, 글로벌 의료영상 진단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도 예고돼 해외 진출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KAIST는 11월 13일, 배럴아이가 해외의 의료영상 및 진단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1천만 달러(약 1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술 공동 개발과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등을 포함한 파트너십 형식이다. 투자 기업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기업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배럴아이는 초음파 영상 기반의 AI 진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기존 의료 시스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 투자는 이 기술이 단순 연구 수준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AI가 단순 데이터 해석을 넘어서 의료 분야 실사용 기술로 평가받은 것은 의료시장뿐 아니라 AI 기술 전체에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KAIST는 배럴아이 사례를 통해 자사의 창업 지원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KAIST 창업원은 기술 사업화 컨설팅, 초기창업 보육, 투자 연결,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전방위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이 창업원을 통해 탄생한 스타트업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조 5천억 원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딥테크 창업이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산업 혁신의 동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KAIST의 창업 전략이 국내 딥테크 창업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딥테크는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반도체 등 과학기술 기반의 고난도 기술 창업을 뜻하며,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투자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분야다.

이번 배럴아이 사례는 한국 과학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글로벌 산업 생태계로 진입하는 본보기로 작용할 수 있다. 전략적 투자와 공동 개발이 병행되는 만큼, 배럴아이의 기술이 글로벌 의료 진단 시장에서 상용화되는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국내 다른 딥테크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과 기술 상업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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