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웹 기반 결제 프로토콜 ‘x402’가 콘코디움의 신원 및 연령 인증 시스템을 통합했다. 이 통합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수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일환이다.
코인베이스가 지난 5월 공개한 x402는 HTTP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표준으로, 별도 로그인이 필요 없는 웹 요청 방식 결제를 구현한다. 사용자는 단순한 웹 요청만으로 디지털 자산 결제를 마칠 수 있어, 토큰 기반 마이크로 결제나 구독형 콘텐츠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 콘코디움과의 협력은 특히 연령 및 신원 인증이 필요한 결제 시스템에 중점을 둔다. 여행 예약, 온라인 콘텐츠 구매, 비디오 게임 등 특정 연령 이상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에서 AI 에이전트가 조건을 만족하는 사용자인지를 확인한 뒤 자동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구조다.
콘코디움의 최고경영자 보리스 보레르-빌로비츠키는 “대규모 인증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가능하게 하려는 것이 이번 통합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콘코디움은 앞서 7,500만 개 이상의 월렛을 보유한 플랫폼 비트코인닷컴(Bitcoin.com)과도 연령 인증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AI 기술의 실사용을 확대하려는 업계의 움직임과 함께, 이번 통합은 ‘웹 결제의 자동화’, ‘신원 중심 결제 시스템’이라는 두 가지 흐름을 잇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단순한 송금 수단을 넘어, 결제 주체의 조건과 자동화 니즈를 반영한 기술이 시장에 자리잡아가는 중이다.
🔎 시장 해석
AI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기술의 융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증을 요구하는 실물경제 영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효용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급결제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 변화 가능성도 열린다.
💡 전략 포인트
기술 흐름상 신원 인증 프로토콜, 자동화 결제시스템, 스테이블코인을 함께 다루는 리서치가 중요해졌다. 단순한 코인 가격 분석을 넘어서 영역 간 ‘기술 연결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x402: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웹 기반 결제용 프로토콜로, HTTP를 통해 인증 없이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됨
콘코디움(Concordium): DID(탈중앙 신원인증)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투명성과 규제 준수에 중점을 둔다
스테이블코인: 미국 달러 등에 가치를 고정시킨 암호화폐로, 변동성을 최소화해 송금 및 결제 수단으로 사용됨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