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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2035년 매출 3200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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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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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은 테슬라가 2035년 로보택시 사업에서 약 3200억달러(약 429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대부분을 직접 확보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자체 보유 차량 모델의 수익성은 규제 승인과 자율주행 안전성 검증에 달렸다.

 오스틴 거리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 TokenPost.ai (mono)

오스틴 거리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 TokenPost.ai (mono)

테슬라($TSLA)가 2035년 로보택시 사업에서 약 3200억달러(약 429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매출의 대부분을 테슬라가 직접 확보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JP모건은 연구 노트에서 테슬라가 개인 차량 소유자와 수익을 나누는 차량 공유형 모델보다 자체 보유 차량 중심으로 로보택시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크립토 브리핑은 JP모건의 분석을 전했다.

JP모건은 테슬라 로보택시 매출의 ‘거의 전부’가 테슬라 소유 차량에서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3200억달러 전망은 공식 실적이 아니라 금융사의 분석 모델에 따른 장기 추정이며, 세부 산출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전망의 배경으로는 테슬라의 수직계열화 구조가 거론됐다. 테슬라는 차량 제조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운임 수취를 한 사업 체계 안에서 관리할 수 있어 차량 유지보수와 보험, 고객 경험, 운행 데이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2025년 6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식 웹사이트에는 오스틴·댈러스·휴스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올랜도·탬파에서 제한적인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적혀 있다.

테슬라는 2026년 1월 실적 자료에서 오스틴에서 2025년 12월 무인 로보택시 테스트를 시작했고, 2026년 1월부터 제한적으로 안전요원 없는 승객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까지 누적 유료 로보택시 주행거리는 65만마일로 제시됐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은 자체 차량을 중심으로 시작됐지만, 외부 사업자의 참여 가능성도 제기돼 왔다. 테슬라는 앞서 사이버캡 플릿 차량 구매와 로보택시 인프라 참여 의향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자체 보유 차량 모델은 차량과 소프트웨어, 서비스 운영을 한 회사가 맡는 구조다. 차량 공유형 모델에서는 차량 소유자나 운영자와 수익을 나눠야 하지만, 자체 보유 모델은 운임과 부가 서비스 수익을 한 사업자가 관리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다만 테슬라가 로보택시 시장 매출 대부분을 차지할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알파벳 산하 웨이모는 2026년 2월 미국 6개 대도시권에서 매주 40만 건 이상의 승차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 20개 이상의 도시에 추가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 방식도 두 회사의 차이점으로 거론된다. 테슬라는 주로 카메라와 인공지능에 의존하는 반면, 웨이모는 라이다·레이더·카메라를 함께 사용한다. 테슬라의 방식이 대규모 차량 운행에서 충분한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로보택시 사업 확대에는 운행 허가와 안전 기준 충족이 필수적이다. 지역별 규제기관이 자율주행 차량의 운행 범위와 안전요원 탑승 여부를 다르게 정할 수 있어, 차량을 직접 보유하는 전략만으로 사업 확장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테슬라의 무인 운행 확대 과정은 오스틴 로보택시의 무감독 주행 누적거리가 100만마일을 넘어섰다는 본지 보도에서도 다뤄졌다. 무감독 주행은 차량 안에 안전 운전자가 타지 않고 차량과 소프트웨어가 감지와 제어를 맡는 운행을 뜻한다.

JP모건은 2026년 6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475달러로 높였다. 이는 각각 약 19만5000원과 약 63만9000원에 해당하며, 해당 조정은 6월 5일 연구 노트에 근거했다.

다만 JP모건의 목표주가 조정과 로보택시 매출 전망은 별개의 분석 항목이다. 로보택시 매출 3200억달러 전망의 세부 계산 내용은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실제 매출과 시장 점유율은 운행 허가와 안전성 검증, 웨이모 등 경쟁사의 확장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전망은 테슬라가 로보택시 차량을 직접 소유할 경우 수익 배분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가정에 기반한다. 테슬라는 지역별 서비스 확대와 무인 운행 검증을 이어갈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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