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브리핑] 블록체인, ‘AI·RWA·L2’로 진화한다…글로벌 리서치 16건이 본 구조적 전환

| 토큰포스트

글로벌 리서치 기관들이 이번 주, 블록체인 산업이 AI·RWA(실물자산 토큰화)·레이어2(L2) 를 축으로 한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전통 자본의 재진입과 AI 인프라의 확산, 그리고 비트코인·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기능 확장은 단순한 자산시장에서 실물·데이터·AI가 결합된 복합경제로의 이행을 예고한다.

특히 기관 자금 유입과 규제 명확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RWA·AI 결제·자본 효율형 디파이 등 각국 리서치 기관은 ‘기술+금융+데이터’의 통합 구조를 새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이번 주 리포트에서는 로빈후드의 레이어2 진출, 파일코인의 AI 전환, 트론의 성장세, 디파이 구조 혁신 등 16개 주요 이슈가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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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치 리서치 (Notch Research)

“로빈후드, 자체 L2 구축 나선 까닭은?”…노치 리서치, 알라인드 인프라 주목
로빈후드가 자체 레이어2(L2) 구축에 나서며, 기업용 블록체인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ZK 롤업 기반 검증 솔루션 ‘Aligned Layer’가 검증비용을 99% 절감하며 대규모 금융 서비스에 적합한 인프라로 평가했다. Aligned는 RaaS(롤업 서비스형)와 메타프루빙 기술을 결합해 기업들이 손쉽게 맞춤형 체인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며, 이더리움을 금융 백엔드로 전환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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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사리 리서치 (Messari Research)

“스택스, 겉은 성장 안은 균열”…비트코인 레이어2 상반기 성과 진단
스택스의 TVL과 거래량은 증가했지만 가격과 사용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확장성과 기관 채택이 늘고 있으나 개발자 감소와 수익성 둔화가 병존했다. 메사리는 기술 업그레이드와 sBTC 도입이 생태계 회복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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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프라이버시 블록체인 교차점에 선다”…크로미아 2Q 보고서
크로미아는 AI 추론 기능과 영지식증명(ZKP)을 결합해 확장성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했다. 데이터 체인 구조를 통해 블록체인 상의 복잡한 쿼리와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AI 연계형 데이터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차세대 프라이버시-데이터 블록체인 모델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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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인은 어디까지 진화할까?”…웹3·AI 인프라로의 전환 분석
파일코인은 단순 저장 네트워크를 넘어 AI 연산과 데이터 관리의 핵심 인프라로 전환 중이다. 컴퓨팅·저장·거래 계층을 통합하며 AI 학습 데이터 검증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메사리는 이를 웹3 데이터 경제의 실질적 백엔드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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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실물자산 토큰화 생태계의 선두주자”…RWA 시장 분석
스텔라는 규제 친화적 설계와 낮은 수수료 구조를 바탕으로 실물자산(RWA)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스텔라가 금융기관 중심의 자산 토큰화 허브로 진화하며, 글로벌 결제와 증권형 토큰 발행의 가교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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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Fi 본격 개화”…FXRP·stXRP로 디파이 전환 가속
플레어 네트워크에서 FXRP와 stXRP가 도입되며 XRP 기반 디파이 생태계가 본격 가동됐다. 유동성과 스테이킹 구조가 결합해 자산 활용도를 높이고, 기관형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 메사리는 이를 ‘리퀴드 XRP 경제’의 시작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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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네트워크 구조 분석
트론은 TVL, 수익, 거래량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USDT 중심의 결제 네트워크 강화와 파생상품 확장이 주요 동력으로 꼽혔다. 보고서는 트론이 실사용 중심의 효율형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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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틱 리서치 (CertiK Research)

“무엇을 보유하느냐보다 어떻게 보유하느냐”…DAT 기업 생존전략 제시
디지털자산 운용사들은 자산 규모보다 관리 체계와 보안 역량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서틱은 실시간 리스크 모니터링과 AI 기반 보안 솔루션이 필수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명한 재무 공개와 거버넌스 강화가 시장 신뢰 회복의 핵심 조건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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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아 리서치 (Alea Research)

“디파이, 채권시장 닮아간다”…사이즈 프로토콜의 고정금리 혁신 분석
사이즈 프로토콜은 고정금리·만기 구조를 도입해 예측 가능한 디파이 수익 모델을 제시했다. 주문장 기반 금리 시장을 구축해 기관 자본 유입의 문턱을 낮췄으며, 채권형 유동성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디파이의 제도권화 신호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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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월렛으로 디파이를 재정의하다”…디파이세이버 부상 분석
디파이세이버는 자동화된 포지션 관리와 스마트 월렛 구조를 결합해 자산 운용을 단순화했다. 청산 방지·자동 리밸런싱 등 사용자 중심의 자동화 기능이 강화됐다. 알레아는 이를 ‘자율 운용형 디파이’의 효시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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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엠매니지먼트 (AM Management)

“안도 속 경고등”…연준 금리 인하와 ETF 자금 흐름 분석
미국 금리 인하로 단기 유동성이 개선됐지만, 장기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은 ETF 순유입 속 반등했으나 고점 저항선 인근에서 변동성이 확대됐다. AM매니지먼트는 보수적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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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코 리서치 (Kaiko Research)

“비트코인, 유일한 AAA 등급”…글로벌 암호화폐 유동성 순위 발표
카이코는 거래량·시장 깊이·변동성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비트코인을 유일한 AAA 등급 자산으로 선정했다. ETH와 SOL이 뒤를 이었으며, 기관 유동성의 70% 이상이 BTC에 집중돼 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글로벌 본드로 기능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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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리서치 (Tiger Research)

“RWA의 실험은 끝났다”…실물자산 토큰화의 금융 인프라 전환 선언
RWA 시장은 실험 단계를 넘어 제도권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진입하고 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규제형 토큰화가 확산되며 기관 자본이 유입 중이다. 타이거 리서치는 이를 ‘토큰화 자본주의의 1막’으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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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리퀴파이·에코 인수로 웹3 온보딩 인프라 완성”
코인베이스는 리퀴파이·에코 인수를 통해 발행–상장–거래까지 통합한 온보딩 시스템을 구축했다. 규제 준수형 체인 ‘베이스(Base)’ 생태계가 확대되며, 기업 파트너십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를 “웹3의 AWS 모델”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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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결제 혁신, x402가 여는 데이터 결제 네트워크”
x402는 AI가 직접 결제와 데이터 요청을 수행하는 프로토콜로, 코인베이스·클라우드플레어가 참여한 오픈 표준이다. 자동 인증·비용 정산·데이터 서명 기능을 통해 AI-블록체인 통합 결제망을 구현한다. 타이거 리서치는 이를 “AI 자율경제의 시작”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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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의 미래는 분산형에 있다”…센티언트 프로젝트 집중 조명
센티언트는 AI 모델·데이터·컴퓨팅을 연결한 분산형 그리드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오픈소스 생태계를 탈중앙화 구조로 전환해 독점형 AI 산업의 대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AGI 인프라의 토큰화 시대를 여는 실험”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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