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가
가
가
가

2023.01.27 (금) 15:58

사진 = shutterstock
금융사는 기존 보안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NH농협금융지주 NH금융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올해 글로벌 금융산업의 5대 키워드로 저비용, 사이버 보안, 규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블록체인 등을 선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블록체인은 앞선 인공지능과 기계학습과 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서 대표적인 차세대 보안기술에 흔히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향후 개인화, 신규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 등과 같은 금융의 디지털화에 따라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
결국 이는 향후 금융사의 지속가능성 확대 및 비용절감을 위해서도 해당 산업 필요 부분에 적극 도입해야 함을 연구소는 강조하고 있다.
연구소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신성장 동력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보안성이 강화된 개인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가상자산 금융상품에 대해서도 더 수용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 빅블러 시대, 다른 산업 군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확대
연구소는 전통적 금융사는 빅블러 시대(대부분의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대)에 따른 대응을 위해 다른 산업 군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쉽을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기회요인으로 최근 과거와는 다르게 전 세계적으로 빅테크 업체들에 대한 반독점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이는 형평성 관점에서 기존 전통 금융사에게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될것”이라고 전망을 내놨다.
규제 완화에 대한 대응으로 기존 비금융 산업과의 합작 비즈니스 모델 보완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 책임자인 김기환 NH금융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올해 글로벌 금융산업은 저비용 신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이 불가피하고 신기술의 선제적인 도입 및 대응 속도를 높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는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금융 산업을 위한 비용 구조 개선 및 신성장 동력 마련의 해”라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 기반 분석 기법을 활용한 주요 금융 키워드 및 트렌드 분석 자료는 농협금융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추천해주세요
기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