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바이낸스 "SEC 소송 강행, 절차상 부적절" 外

[바이낸스 "SEC 소송 강행, 절차상 부적절"]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바이낸스-법무부 합의에도 바이낸스 소송을 강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바이낸스가 "이는 절차상 부적절하며 허용되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바이낸스는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지방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SEC는 바이낸스-법무부 간 합의 내용 일부를 인용하며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SEC 주장은 이번 합의와는 연관성이 없다. 또한 SEC의 주장은 새로운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SEC는 바이낸스 소송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바이낸스-법무부 합의에서 자오창펑이 유죄를 인정한 부분을 참조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특정 고래 주소, 14시간 동안 $529만 상당 UNFI 바이낸스 입금]

스팟온체인이 X(구 트위터)를 통해 "특정 고래 주소(0x475로 시작)는 14시간 동안 75만 UNFI(529만 달러 상당)를 바이낸스에 입금했다. 이 주소의 입금 이후 UNFI 가격은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주소가 UNFI를 매도했다면 142만 달러(수익률 21.8%) 수익금이 예상되며, 이 주소는 과거에도 MKR·UNFI·LPT·TRB가 상승하기 전 매수해 총 655만 달러 수익을 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UNFI는 5.12% 내린 6.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국고 귀속, ‘수사관→검찰청 법인’ 명의로 변경]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범죄수익으로써 몰수·추징된 가상자산이 국고로 귀속되는 절차가 개선된다. 기존엔 수사관이 개인 명의 계정을 만들어 현금화해야 했지만 이젠 검찰청 법인 계정을 통해 이뤄진다. 법인 계정을 통한 가상자산 매각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원칙상 제한되지만 검찰은 범죄수익의 신속한 환수를 위해 시스템을 만들었다. 올해 11월 기준 전국 검찰청이 압수·보전 처분 등으로 보관하고 있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총 100여종으로 약 270억원 규모다.

[스페이스앤타임,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 빅쿼리-SQL증명 통합]

구글 클라우드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웹3 데이터 웨어하우징(warehousing) 플랫폼 스페이스앤타임(Space and Tim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스페이스앤타임을 배포할 수 있으며, 스페이스앤타임이 개발한 새로운 크립토 프로토콜 SQL증명(Proof of SQL)이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 빅쿼리(BigQuery)와 통합된다.

[스웜, 실물자산 토큰화 무허가 거래 플랫폼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탈중앙화 거래소(DEX) 스웜(Swarm)이 실물자산 토큰화(RWA) 거래를 위한 무허가 거래 플랫폼 오픈dOTC(Open dOT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거래에는 탈중앙화 장외 스마트컨트랙트가 활용된다. 스웜은 독일 금융감독청 바핀(BaFin)에 등록된 바 있다.

[S&P글로벌레이팅스, 스테이블코인 평가 기준 발표...USDC 1위]

국제 신용평가사 S&P글로벌레이팅스가 스테이블코인 안정성 평가 기준을 발표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전했다. 해당 기준은 초과 담보, 청산 메커니즘, 질적 위험 등 5가지 영역에서 안정성을 평가한다. 이에 따른 평가 결과, USDC가 최고 점수인 1점을 받았다. GUSD, USDP는 그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등급으로는 세 스테이블코인 모두 2등급에 속했다. USDT는 달러 페깅 유지 능력에 한계가 있다며 4등급을 받았다. FDUSD, DAI도 4등급, TUSD, FRAX는 5등급으로 책정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