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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Ep.47] 시장 예측보다 중요한 암호화폐 강약세 사이클 대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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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에서는 크립토닷컴 리서치 보고서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황소장)과 약세장(곰장)에 대한 구조적 이해를 심층적으로 다뤘습니다. 강세장에서는 거시경제 지표 호조와 투자 심리 낙관론이 맞물려 가격이 급등하는 메커니즘을, 약세장에서는 경기 침체 신호와 외부 충격, 금리 인상 등으로 수요가 급감하며 가격이 30~40% 이상 조정되는 특유의 사이클을 분석했습니다.

 [팟캐스트 Ep.47] 시장 예측보다 중요한 암호화폐 강약세 사이클 대응법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 저희가 좀 깊이 파볼 내용은요, 토큰포스트 웹사이트에 7월 2일자로 올라온 크립토닷컴 리서치 자료입니다. 네 주제는 바로 그겁니다. 상승장 하락장 흔히들 강세장 약세장이라고 부르는 거요 아마 암호화폐나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황소랑 곰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근데 이게 정확히 뭘 의미하는 건지 왜 하필 황소랑 곰인지 그리고 뭐랄까 각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까? 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오늘 이 리서치 자료를 통해서 그 차이점 특징 그리고 전략까지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자 그럼 먼저 강세장 황소시장부터 시작해 볼까요? 황소가 볼을 아래에서 위로 확 치받아 올리는 모습 거기서 따왔다는 건 꽤 유명한 이야기죠

진행자
네 맞아요. 이제 기술적으로 좀 정의를 해보면 자산 가격이 꾸준히 오르거나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오를 거라는 그런 기대감이 아주 높은 시장 상황을 말하는 겁니다. 단순히 가격만 오르는 게 아니라 그 밑바탕에는 투자자들의 전반적인 낙관론 또 시장에 대한 신뢰 같은 게 깔려있는 거죠. 이 리서치에서도 보면요 이런 강세장을 이끄는 배경으로 보통 거시경제 지표가 좋을 때를 꼽거든요. 예를 들면 뭐 GDP 성장세가 뚜렷하다거나 고용률이 높고 또 금리는 낮은 이런 환경이 되면 투자 심리가 확 살아나잖아요. 그게 이제 매수세로 이어지기 쉽다는 그런 분석입니다.

토큰포스트
아하 그렇군요. 결국 경제 전반에 좀 따뜻한 바람이 불면 사람들 주머니 사정도 나아지고 투자할 마음도 생기고 그래서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지면서 가격이 오르는 어떻게 보면 좀 단순한 원리네요. 리서치 보니까 또 주류 언론에서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신호로 볼 수 있다. 뭐 이런 얘기도 있구요. 2017년 암호화폐 시장이 정말 대표적인 예시로 딱 언급되던데요. 그때 비트코인이 연초에 한 900달러 그 정도 선이었는데. 연말에는 거의 뭐 1만 9천 달러까지 갔었잖아요. 와 진짜 엄청난 상승이었죠.

진행자
그렇죠. 근데 이더리움은 더 극적이었어요. 사실 연초에 8달러 수준이었거든요. 그랬던 게 연말 가서는 750달러 부근까지 갔으니까요? 계산해 보면 상승률이 무려 9,200%가 넘어요. 정말 강세장이란 게 이런 거구나 하고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죠

토큰포스트
하지만 뭐 영혼이 오르기만 하는 시장은 없으니까요? 반대로 이제 약세장 곰시장 이야기도 해야겠죠. 이건 곰이 앞발을 위에서 아래로 이렇게 내리찍는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하구요.

진행자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는 자산 가격이 최근 고점 대비해서 20% 이상 하락하면 아 이제 약세장에 들어섰다 이렇게 보거든요. 참고로 한 10% 정도 하락하는 건 보통 조정장이라고 따로 부르기도 하구요. 근데 이제 과거 데이터를 쭉 보면 약세장에서는 평균적으로 한 30%에서 40%까지도 하락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이때는 시장 전반에 좀 비관적인 전망이 퍼지고 투자자들의 신뢰도도 좀 약해지는 게 특징입니다. 리서치에 따르면요 약세장은 보통 경기침체 신호랑 같이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근데 꼭 그런 건 아니고 뭐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이나 아니면 뭐 급격한 인플레이션 실업률 급증 금리 인상 같은 그런 경제 펀더멘털 자체가 나빠지는 게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토큰포스트
상황이 좀 불안해진다. 싶으면 투자자들이 아무래도 위험한 자산보다는 좀 안전한 금이나 국채 같은 쪽으로 몰리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팔려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네요. 리서치에서도 얘기하듯이 이때는 뭐 수익을 크게 내겠다. 이런 것보다는 일단 내 돈을 지키자 이런 심리가 강해지는 거죠.

진행자
맞아요. 그리고 그런 움직임이 또 다른 사람들의 매도를 부르고 그러면서 하락 폭이 더 커지는 악순환이 생기기도 하구요.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는 상황인 거죠.

토큰포스트
아까 그 뜨거웠던 2017년 다음 해인 2018년이 바로 이 약세장의 예시로 등장하는데요. 비트코인이 그해 1월 고점이 한 1만 7500달러 정도였는데 연말 가서는 3200달러 선까지 그냥 뚝 떨어졌었죠.

진행자
네 이더리움도 뭐 비슷했습니다. 이럴 고점이 한 1만 3800달러였는데 연말 되니까. 116달러 수준까지 크게 하락했죠. 리서치에서는 당시 상황을 이제 초기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대규모로 이익 실현 매물을 쏟아냈고 또 신규로 들어오는 수요는 부족했고 이런 게 겹친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자 그럼 이렇게 정반대인 두 시장 상황에서 저희 같은 투자자들은 좀 어떻게 접근하는 게 현명할까요? 강세장에서는 아무래도 흐름을 빨리 파악하고 좀 비교적 일찍 매수하는 게 유리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자료에서도 지적하듯이 이게 언제 또 분위기가 확 바뀔지 모르니까 너무 욕심 부리기보다는 적절히 수익을 실현하거나 뭐 포지션을 좀 줄이는 그런 위험 관리도 필요하겠구요. 특히 좀 변동성이 큰 신생 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더 신중해야 할 것 같구요.

진행자
반면에 약세장은 참 힘든 시기죠 그렇지만 관점을 조금 바꿔보면 오히려 좋은 자산을 좀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다음 강세장을 대비해서요. 다만 이게 바각이 대체 어디일지 예측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잖아요. 그래서 섣불리 들어갔다가 더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신중함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이 리서치에서도 달러 비용 평균법 DCA라고 하죠. 꾸준히 나눠서 사는 그런 장기 투자 전략이나 아예 그냥 시장이 좀 안정될 때까지 관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토큰포스트
물론 시장이 항상 뭐 황소 아니면 곰 이렇게 딱 나뉘는 건 아니잖아요. 그쵸.

진행자
아 맞습니다. 아주 중요한 지점인데요. 상승이랑 하락 그 사이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수요와 공급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는 그런 중립적인 국면도 상당히 자주 나타납니다. 이런 시기에는 보통 가격 변동 폭이 좀 작아지고 투자자들은 좀 명확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 지켜보는 경향이 있죠. 결국 이 리서치가 강조하는 핵심은 이건 거 같아요. 시장의 최고점이나 최저점 이걸 정확하게 예측하려는 시도는 뭐 거의 성공하기 어렵다는 거 그보다 중요한 건 시장에는 강세와 약세가 계속 반복되는 순환 그러니까 사이클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겁니다. 이건 암호화폐 시장이라고 예외는 아니구요.

토큰포스트
결국 감정에 막 휘둘려서 사고팔고 하기보다는 좀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공부하고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또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조언도 좀 참고하면서 이 시장의 여러 단계를 좀 차분하게 헤쳐나가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어쩌면 그 시장 타이밍을 딱 맞추려고 애쓰는 것보다 청취자 여러분만의 원칙을 가지고 이 사이클을 현명하게 통과하는 것이 훨씬 더 현실적이고 가치 있는 접근일 수 있겠네요. 자 그런데요. 이 리서치를 보다 보니까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거리가 있더라구요. 과거 사이클은 뭐 비교적 명확했다고 쳐도 최근에는 기관 투자자들도 많이 들어오고 또 디파이, 디파이 같은 새로운 변수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잖아요.

진행자
네, 그렇죠.

토큰포스트
그럼 혹시 미래의 강세장이나 약세장은 과거와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이건 앞으로 저희가 계속 좀 주목해 와야 할 흥미로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토큰포스트 팟캐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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