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토큰포스트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핀테크 산업 콘텐츠 생태계 조성과 대중 소통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토큰포스트(대표 김지호)는 3일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와 ‘핀테크 산업의 홍보 활성화 및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미디어 역량과 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핀테크 산업의 가치와 혁신 사례를 널리 알리고,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정보 비대칭 해소와 대중 이해도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토큰포스트 권성민 의장, 김지호 대표, 오승환 부회장, 서원진 본부장과 함께,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이 참석해 핀테크 산업의 콘텐츠 강화와 토큰포스트 북클럽 등 지식 교류 활동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핀테크 산업에 대한 대중 소통 강화를 위한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유통 ▲협회 제공 자료 기반의 칼럼·기고·인터뷰 등 콘텐츠 제작 ▲세미나, 북클럽, 포럼 등 온·오프라인 지식 교류 확대 ▲양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핀테크 산업 홍보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포스트가 요청하는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고문, 서면 인터뷰, 칼럼 등을 적극 제공하고, 토큰포스트가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도 참여하여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토큰포스트는 협회가 추천하는 일부 회원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핀테크 관련 콘텐츠 품질을 높이고, 협회 측에서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에 게재해 정보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가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직접 참석해 관련 보도를 진행하고, 행사 홍보에도 힘을 보탠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핀테크 산업은 최근 디지털 전환과 규제 혁신, 소비자 금융 접근성 확대 등 여러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핀테크의 진정한 가치와 실질적인 혁신을 알릴 수 있는 신뢰 기반 콘텐츠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단순한 홍보 차원을 넘어 회원사들의 우수한 콘텐츠가 보다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큰포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호 토큰포스트 대표는 “Web3 시대에 디지털 금융과 탈중앙 기술이 결합되는 흐름 속에서 핀테크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포스트는 월 600만 독자에게 핀테크 산업의 흐름과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산업 전반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기관이 주관하는 세미나와 포럼 등 지식 교류 행사를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핀테크 산업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핀테크 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소해 나가기 위한 미디어-산업계 협력 모델로서 향후 다양한 후속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