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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픈AI 지분 일부 포기 검토…AI 주도권 재협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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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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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의 투자 계약을 재협상하며 일부 지분 반환을 고려 중이다. 핵심 AI 기술에 대한 장기 접근권 확보가 목적이다.

 MS, 오픈AI 지분 일부 포기 검토…AI 주도권 재협상 돌입 / TokenPost AI

MS, 오픈AI 지분 일부 포기 검토…AI 주도권 재협상 돌입 / TokenPost AI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오픈AI(OpenAI)가 기존 투자 계약을 재협상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최대 재정 후원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정 부분 지분을 포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양사가 2030년 이후에도 오픈AI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받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정 지분을 반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행 계약은 일부 조건이 2030년에 만료되도록 설정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130억 달러(약 19조 원) 이상을 투자해 왔다. 초기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이후에도 다수의 후속 투자를 단행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통해 오픈AI의 최신 언어모델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상은 오픈AI의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상업적 활용 확대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실제로 오픈AI는 최근 사내 구조 개편과 함께 독자적인 수익 모델을 강화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외 타사와의 협업도 늘어나고 있다.

업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부 투자 수익을 양보하더라도 핵심 AI 기술에 대한 장기적 접근권을 보장받는 것이 전략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평가한다. 오픈AI가 보유한 핵심 모델과 연구 성과는 향후 기업용 AI 시장의 핵심 자산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재협상 결과에 따라, 생성형 AI 기술을 둘러싼 주요 빅테크들의 협력 및 경쟁 구도가 새롭게 재편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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