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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사이버보안, 국내 기술의 공공·유럽 진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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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와 AI스페라가 각각 공공기관과 유럽 시장에 AI·보안 기술을 적용하며 산업 확장을 가속하고 있다.

 AI와 사이버보안, 국내 기술의 공공·유럽 진출 잰걸음 / 연합뉴스

AI와 사이버보안, 국내 기술의 공공·유럽 진출 잰걸음 / 연합뉴스

인공지능과 사이버보안 분야 국내 기업들이 각각 공공 및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면서, 관련 기술의 산업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 29일 한국동서발전과 'EWP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난테크놀로지는 전자결재 문서 작성, 회의록 자동 정리, 법률 질의응답 등 행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계약 규모는 46억 원으로, 중견 IT 기업이 공공기관의 전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사례로는 드문 수준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간 업무를 효율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의 단순 반복 업무 처리범위를 넘어, 보고서 작성과 같은 고차원적 업무도 자동화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편,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AI스페라는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보안 유통사 '닷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ASM(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인 '크리미널 IP'를 유럽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크리미널 IP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로서, IT 인프라의 잠재적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해 방어하는 위협 인텔리전스(TI)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이미 국내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도입되고 있으며,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파트너십 체결은 한국 사이버보안 기술의 해외 확산 가능성을 확인시켜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클라우드 형태로 공급되는 만큼 별도 장비 없이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유럽 내 확산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중견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보안 분야에서 실질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동시에 공공과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국내에서 검증된 서비스를 유럽 등 선진 시장에 수출하는 구조가 구축된다면, 기술 고도화와 산업 생태계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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