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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대동, 농업용 AI 에이전트 개발 맞손…'AI 콜'로 영농일지 자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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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와 대동이 손잡고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개발 협력에 나섰다. 첫 서비스는 음성 인식 기반 영농일지 작성 'AI 콜'로, 고령 농민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네이버클라우드·대동, 농업용 AI 에이전트 개발 맞손…'AI 콜'로 영농일지 자동 작성 / 연합뉴스

네이버클라우드·대동, 농업용 AI 에이전트 개발 맞손…'AI 콜'로 영농일지 자동 작성 / 연합뉴스

네이버클라우드와 농기계 전문기업 대동이 손잡고 농업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두 기업은 농민이 현장에서 보다 쉽게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2025년 9월 25일 체결된 업무 협약으로 공식화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대동은 정밀농업 솔루션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가장 먼저 도입되는 서비스는 'AI 콜' 시스템으로, 이는 인공지능이 농민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영농 작업 내용을 물은 뒤 자동으로 영농 일지를 작성해주는 형태다. 특히 지역별 사투리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해, 고령 농민들도 부담 없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후에는, 이렇게 수집된 영농 일지와 정부의 농업 데이터를 토대로 AI가 농작업 일정을 제안하거나 병해충 예방 및 기상 대응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처방형 서비스로 확장될 계획이다. 양측은 2025년 하반기에 농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2026년 상반기 중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용 로봇 등 물리적 형태의 AI 기술(피지컬 AI)과도 연동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서 실제 농작업에 AI가 직접 참여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력 부족, 고령화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한국 농업 현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농업이 단순한 경험 기반에서 데이터와 기술 중심 산업으로 재편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AI가 작업을 안내하고, 예측하고, 자동화하는 체계가 정착되면 농업의 경쟁력 자체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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