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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위키피디아 대항마 '그로키피디아' 출시…"진실만을 전달하는 AI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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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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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가 위키피디아 편향성 문제를 겨냥해 오픈소스 기반 AI 백과사전 ‘그로키피디아’를 선보였다. 편향 없는 진실 중심 정보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엘론 머스크, 위키피디아 대항마 '그로키피디아' 출시…

엘론 머스크, 위키피디아 대항마 '그로키피디아' 출시…"진실만을 전달하는 AI 백과사전" / TokenPost.ai

엘론 머스크가 위키피디아에 맞서 진실 중심의 AI 백과사전 ‘그로키피디아(Grokipedia)’를 공식 공개했다. 그간 위키피디아 편향성 문제를 공론화해온 머스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보의 왜곡 없이 사실 그 자체에만 집중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삼겠다는 입장을 다시금 강조했다.

그로키피디아는 머스크가 설립한 xAI가 개발한 생성형 AI ‘그록(Grok)’에 기반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완전한 오픈소스”라며, “우리는 ‘진실, 오직 진실, 전체 진실’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완벽함에 도달하긴 어렵겠지만, 그것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플랫폼의 의도를 부연했다.

출시 직후부터 기존 위키피디아와의 ‘서술 차이’가 실제 사례로 확인되고 있다. 한 이용자는 X에 게시한 글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건 관련 문서를 예로 들었다. 위키피디아에서는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 점을 중심으로 서술돼 있는 반면, 그로키피디아는 그의 범죄 전과 경력이 첫 문단에 언급돼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별도 언급을 하지는 않았으나, 기존 플랫폼이 사실의 선택적 편집을 일삼는다는 자신의 비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최근 수년간 머스크는 위키피디아의 모금 방식과 편집자 참여 구조 등 다방면의 문제를 지적해왔다. 특히 2023년에는 X에서 위키피디아 재단을 향해 비판 트윗을 올리며 “진정한 지식 공유는 폐쇄적인 커뮤니티에서 나올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번 그로키피디아 출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포함한 보수 진영 사용자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머스크가 강조하는 ‘편향 없는 사실 전달’ 기조가 기존 플랫폼에 대한 불만을 품은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 플랫폼의 중립성과 투명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머스크가 직접 설계한 그로키피디아가 향후 디지털 정보 생태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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