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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아프리카 40개국 결제망에 USDC 접목… 매년 7,300억 원 수수료 절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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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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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이 아프리카 최대 결제 게이트웨이 오나프릭과 손잡고 USDC 기반 국경 간 결제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고질적인 송금 수수료 문제 해결과 디지털 금융 신뢰도 제고가 목적이다.

서클, 아프리카 40개국 결제망에 USDC 접목… 매년 7,300억 원 수수료 절감 노린다 / TokenPost AI

아프리카 최대 결제 게이트웨이 오나프릭(Onafriq)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손잡고 USDC를 활용한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프리카 내 고질적인 해외 결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금융 신뢰도를 높이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10일 서클은 보도자료를 통해 USDC를 오나프릭의 결제 인프라에 통합해 실시간 결제 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나프릭은 아프리카 40개국 이상에서 5억 개 이상의 디지털 지갑과 2억 개의 은행 계좌를 연결하는 대규모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인프라에 서클의 USDC 송금 기능을 결합해 본격적인 디지털 결제 혁신에 나서는 첫 시도로 평가받는다.

오나프릭 창업자이자 CEO인 다레 오코우드조(Dare Okoudjou)는 “USDC를 통합하면 아프리카 내 금융 거래를 단순화하고 수수료를 낮출 수 있으며,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프리카 대륙 내의 국경 간 거래 중 80% 이상은 유럽이나 미국의 중개은행을 거치며 달러 또는 유로로 정산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매년 약 5억 달러(약 7,300억 원)에 달하는 수수료가 낭비되고 있는데, 서클과 오나프릭은 USDC 기반 송금 네트워크로 이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다.

서클의 중동 및 아프리카 담당 부사장 미리엄 키완(Miriam Kiwan)은 “아프리카는 디지털 자산 혁신, 특히 국경 간 결제 용도로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는 데에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면서 “서클은 안전하고 투명한 디지털 지급결제 인프라를 통해 아프리카 경제의 연결성과 자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클은 앞서 지난달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며, 향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아프리카 결제 네트워크 협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USDC의 실용성과 수요를 입증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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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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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5.05.01 01: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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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토끼를따라가라

2025.04.30 22:41:0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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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토끼를따라가라

2025.04.30 22:41:06

후속기사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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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4.30 1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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