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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내부 ‘Geth 갈등’ 폭로…재단 비밀 팀 조직에 커뮤니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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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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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핵심 개발자가 재단이 Geth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이중화하고 팀을 약화시키려 했다고 폭로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더리움, 내부 ‘Geth 갈등’ 폭로…재단 비밀 팀 조직에 커뮤니티 충격 / TokenPost AI

이더리움, 내부 ‘Geth 갈등’ 폭로…재단 비밀 팀 조직에 커뮤니티 충격 / TokenPost AI

이더리움(Ethereum)의 핵심 개발자가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 EF)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두 번째 Geth 개발팀을 조직하고 자금을 지원했다는 폭로를 내놓아 커뮤니티에 파장이 일고 있다. Geth는 이더리움 검증자들이 거래 실행에 사용하는 핵심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 작동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Geth의 리드 개발자인 페테르 실라지(Péter Szilágyi)는 지난 26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재단이 오랜 기간 Geth 프로젝트를 내부적으로 방해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 팀원들에게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권유하거나 급여 삭감을 제안하는가 하면, 심지어 팀 전체가 독립 법인으로 분리되는 대가로 500만 달러(약 69억 5,000만 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실라지에 따르면 이러한 접근은 Geth 개발팀의 근간을 잠식하려는 조직적인 시도로 해석된다.

앞서 그는 X에 올린 글에서 “이더리움재단은 넷허마인드(Nethermind) 내부에 두 번째 Geth 팀을 시작하고 자금을 대기 시작했다”며 “조시 스타크(Josh Stark)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 팀과 *100% 독립적*이며 협업할 계획도 없는 포크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실라지와 팀원인 펠릭스와 마틴에게 사전 통보조차 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에는 이와 관련된 사건의 발견 시점을 2025년 11월로 언급했으나, 이후 “2024년으로 정정한다”며 게시물에서 수정했다.

논란은 더 확대되고 있다. 실라지는 해당 팀의 존재를 추궁한 뒤 조시 스타크와의 일대일 면담 이후 이더리움재단에서 해고됐다고 밝혔다. 그는 중대한 기술적 기여를 해온 핵심 개발자였기에, 이번 해고는 단순한 인사 조치는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더리움 프로젝트 내부의 리더십 갈등과 투명성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커뮤니티 내 신뢰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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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달돌달돌

2025.06.12 10:07:3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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