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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HQLAX·Ownera, 블록체인 기반 레포 거래 솔루션 출시… 첫 달 5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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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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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HQLAX, Ownera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레포 거래 시스템을 론칭하고 첫 달 거래액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스템은 복수 DLT 간 상호운용성 확보로 실시간 담보·자금 이전을 가능케 했다.

 JP모건·HQLAX·Ownera, 블록체인 기반 레포 거래 솔루션 출시… 첫 달 50억 달러 돌파 / TokenPost.ai

JP모건·HQLAX·Ownera, 블록체인 기반 레포 거래 솔루션 출시… 첫 달 50억 달러 돌파 / TokenPost.ai

JP모건체이스($JPM), HQLAX, 그리고 Ownera가 블록체인 기반 레포(Repo) 거래 솔루션을 공동으로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금융시장에서 실시간 담보 이전과 자금 결제를 가능케 하며, 디지털 인프라 현대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세 기업이 구축한 시스템은 여러 분산원장(DLT)을 연결해 하루 최대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 규모의 레포 거래를 소화할 수 있으며, 첫 달 거래 금액만 50억 달러(약 6조 9,500억 원)를 넘어섰다.

이 통합 솔루션은 JP모건이 자사 블록체인 계좌 시스템 'Kinexys Digital Payments'를 통해 제공하는 인트라데이(intraday) 레포 결제 기능과, 디지털 담보 이동성 플랫폼 HQLAX의 연동이 핵심이다. Ownera는 자체 개발한 'FinP2P'를 이용해 HQLAX와 Kinexys 간의 트랜잭션을 연결하며, 기존에는 각기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했다.

HQLAX는 국채 등 보관 기관에 예치된 담보 자산을 잠금 처리한 뒤, 해당 담보에 대한 디지털 영수증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는 토큰이 아닌 디지털 레퍼런스 형태이나, 물리적 자산을 실제로 이전하지 않고도 거의 즉각적인 담보 이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거래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큰 진전을 의미한다. 다만, 과거엔 실시간 현금 결제 기능이 부족해 스왑 중심의 담보 거래에 한정됐다는 한계가 있었다.

레포 거래는 금융기관이 일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할 중요한 수단으로, 담보의 실시간 이동과 결제는 시장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이에 따라, HQLAX와 Kinexys의 결합은 기존 담보관리 구조를 공고히 하면서도 기술적 장벽을 초월하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Ownera는 자체 블록체인을 보유하지 않으면서도 DLT 간 인터페이스를 담당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 내 중립적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JP모건은 HQLAX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주요 금융기관 중 하나로, Ownera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했다. 이는 자사 레거시 금융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심층 통합하려는 JP모건의 장기 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금융과 기술의 접점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능 통합을 넘어, 가까운 미래에 더욱 확산될 디지털 채권과 담보 토큰화, 금융자산의 실시간 청산 등 다양한 실사용 사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복수의 DLT 플랫폼 간 연결성이 확보됨으로써, 향후 금융기관 간 블록체인 표준 협조와 협업 프레임워크도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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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8.08 04:51:4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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