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한 고래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대상으로 1억3600만 달러(약 1860억 원) 규모의 매수 포지션을 개설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투자자는 특히 40배에 달하는 고위험 레버리지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정보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트위터 계정인 ‘Crypto Beast’가 전했다. 고래 투자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처럼 대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은 시장 가격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다소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이런 초대형 매수 포지션은 가격 변동성을 더욱 키울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