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온라인 마켓 '실크로드(Silk Road)'를 개설한 혐의로 복역 중인 롯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가 이번 주 3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기부받았다고 미국 암호화폐 커뮤니티 인사가 밝혔다. 해당 기부는 울브리히트의 조기 석방을 지지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그를 지지하는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울브리히트는 2015년 마약 밀매,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이번 기부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에서 그의 형량을 과도하다고 본 지지자들에 의해 조직된 것으로, 향후 법률 지원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