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의 매트 하우건 최고투자책임자(CIO)가 XRP의 성공 요인으로 강력한 커뮤니티를 꼽았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XRP 행사에 참석한 하우건 CIO는 "XRP 커뮤니티가 비트코인과 XRP가 서로 다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성장이 XRP의 목표 달성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플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센은 최근 비트코인 채굴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50%를 넘어서면서 환경 친화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이를 단순한 이미지 개선용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도 최근 XRP 행사에서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우리의 적이 아니다"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비트와이즈는 XRP가 결제와 토큰화 분야에서 입지를 굳힐 경우 2030년까지 가격이 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현물 XRP ETF를 신청했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이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