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에 대해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공개석상 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 머스크와의 교류나 견해 차이가 있었는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여러 사안에서 협력적 관계를 보여온 바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머스크는 정부의 자문에 참여했고, 트위터 인수 후에는 트럼프의 계정 복구에도 관여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각계 주요 인사들과의 관계 변화가 비롯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