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Watcher Guru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2030년까지 세계 최대 암호자산 운용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랙록은 현재 약 11.5조 달러(약 1경 5천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금융상품을 확대해왔다. 이번 전략은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iShares Bitcoin Trust’라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블랙록의 암호자산 운용 규모와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