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소파이(SOFI)의 앤서니 노토 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활용해 전 세계로 송금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변화, 이른바 '글로벌 통화 리셋(Global Monetary Reset)'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관측과 함께 나왔다.
소파이는 미국 기반의 온라인 금융 플랫폼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을 포괄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기존 금융 인프라를 보완하고, 국가 간 송금의 효율성과 저비용화를 도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