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uBlockchain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미국 사용자 대상 서비스를 약 4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 이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사실상 운영을 금지한 이후 처음이다.
폴리마켓은 최근 QCX LLC(현 폴리마켓 US)를 1억1,200만 달러(약 1,540억 원)에 인수하고, '지정계약시장(DCM)'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 라이선스를 통해 폴리마켓은 선거나 스포츠 같은 분야의 시장들을 자체 심사 후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재개는 빠르면 내일부터 시작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폴리마켓이 DCM 자격을 확보하면서 규제 당국 기준을 충족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CFTC는 비인가 예측시장 운영을 이유로 폴리마켓에 벌금을 부과하며 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편, 폴리마켓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예측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다양한 사회·정치적 이슈에 대한 예측을 거래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