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벤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가 솔라나(Solana) 기반의 MEV(Maximal Extractable Value) 인프라 기업 지토(Jito)에 5천만 달러(약 680억 원)를 투자했다고 포춘지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토는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거래 처리 순서 조정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MEV 기술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주요 인프라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a16z의 암호화폐 전문 투자 부문의 최대 단일 투자 사례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솔라나 생태계 내 효율성과 탈중앙화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토는 MEV로 인한 네트워크 정체와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오픈소스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