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공동창업자 허이는 2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본인의 위챗 계정이 해킹됐으며, 그로 인해 일부 사용자가 허이를 믿고 밈코인을 매수했다가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허이는 해킹이 발생한 시간 동안 바이낸스의 무(無)개인지갑 및 Alpha 플랫폼을 통해 해당 밈코인을 거래했으며, 실질적인 손실이 발생한 사용자에 한해 BNB(바이낸스 코인)를 에어드롭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드롭은 24시간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허이는 또 “본인과 바이낸스 공식 계정, 임직원 모두 밈코인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코인은 장기적인 생명력이나 가격 지지 기반이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이와 같은 보상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