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리 CEO "하마스, 4월부터 암호화폐 기부금 수령 중단"]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의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 최고경영자(CEO)가 X(구 트위터)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지난 4월부터 암호화폐로 기부금을 받는 것을 중단했다. 규제 기관의 압수수색 등 후원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차라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직접 하마스에 자금을 송금하는 것이 수월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하마스 2년간 550억원 상당 암호화폐 모금' 기사는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미국 상원의원이 심어놓은 히트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 워런은 미국 의회에서 가장 부패한 최악의 인물이다. 그는 올해 초 공매도 세력과 결탁해 뱅크런을 일으켰고,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부모님과 친구 관계다. 그는 조 바이든의 정책 실패를 무마하기 위해 암호화폐 산업을 파괴시킬 요량이다. 경멸스럽다"고 말했다.
[폴카닷 개발사 “300명 직원 해고 루머, 사실무근”]
더블록에 따르면 폴카닷(DOT)의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하는 기업인 페리티 테크놀로지(Parity Technologies)가 이번주 300명 직원을 해고한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일부 기능을 폴카닷 분산형 생태계로 옮기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FT "DCG 산하 제네시스, 출금 중단"]
디지털커런시그룹(DCG) 산하 암호화폐 암호화폐 브로커 제네시스가 출금 중단했다고 월터블룸버그가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전했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부진에 따른 결정이라고 FT는 보도했다. 출금 재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앞서 미국 뉴욕 남부지방 파산 법원이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의 알라메다 리서치에 대한 1.75억 달러 규모 채무 상환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수이 기반 ARPG 어비스월드 "투자사 문제로 SUI 에어드랍 연기"]
외신에 따르면 수이네트워크 기반 ARPG(액션 롤플레잉 게임) 어비스월드(Abyss Wolrd, AWT) 커뮤니티가 "게임 제작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달로 예정된 게이저(Gazer) 대상 SUI 에어드랍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커뮤니티 측은 "초기 주요 투자자인 체인힐 캐피털(Chainhill Capital)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약속한 투자금을 반년 넘게 받지 못했다. 우리는 약속대로 팀 규모를 확장한 상태고, 이를 위해 많은 자금을 사용했다"며 "피해를 입을 유저의 배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약속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AWT 토큰을 모두 조기 언락할 예정이다. 또한 이전에 재매입한 토큰의 일부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 CFTC·FTC, 전 보이저 디지털 CEO 기소]
월터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스티븐 에를리히(Stephen Ehrlich) 전 보이저 디지털 CEO를 기소했다. CFTC는 “에를리히와 보이저 디지털은 고객의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취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배후에선 이를 이용해 무모한 시도를 감행, 결국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켰다. 또한 위기 상황에서 고객에게 회사 재무 상태를 숨겼다”고 지적했다. CFTC와 별도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보이저 디지털과 에를리히를 FTC 규정 등 위반 혐의로 기소한 상태다. 앞서 코인니스는 CFTC가 에를리히를 상대로 집행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투표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외신 “미 암호화폐 법안 도입 지연 가능성”]
미국의 복잡한 대내외 환경으로 인해 암호화페 법안 도입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차기 하원의장 선출 지연, 미 정부 셧다운 문제, 이스라엘 지원 등 의회에서 다뤄야 할 이슈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하원에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암호화폐 포괄적 규제 법안 등이 계류돼 있는 상태다.
[리플 CLO “싱가포르·영국·EU서 암호화폐 성장, 당연한 일”]
리플(XRP)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X를 통해 “미국은 건전한 정책보다 정치를 우선시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우리는 싱가포르, 영국, EU, 두바이에서 암호화폐 라이선스 도입 등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한 것을 살펴봐야 한다. 이들 시장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미 법무부, 암호화폐 선물 계약 '체리피킹' 혐의 투자운용사 CEO 기소]
미국 법무부가 암호화폐 선물 계약의 체리피킹 계획과 관련해 투자운용사 시스터매틱 알파 매니지먼트(Systematic Alpha Management LLC) CEO 피터 캄볼린(Peter Kambolin)를 기소한 가운데, 피터 캄볼린이 유죄를 인정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체리피킹은 개인이 거래와 관련해 수익 혹은 손실 발생 여부가 판단될 때까지 특정 계좌에 이를 할당하지 않고 거래를 실행하는 행위를 말한다. 법무부는 그가 암호화폐 선물 계약과 관련해 알고리즘 거래 전략을 제공한다고 마케팅했으며, 2019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선물 거래로 인한 수익 및 손실을 부당하게 배분해 고객 자금은 손실이 나는 대신 자신의 계좌는 이익을 취하는 부당한 방법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피터 캄볼린은 상품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미디어는 그가 5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스턴 연은 총재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배제 일러"]
외신에 따르면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배제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 상승세를 감안할 때,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거나 혹은 정점에 가까워졌다고 진단할 수 있다. 지금의 단계는 인내심을 요구한다"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하고 있다고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 다만 나는 경제가 불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前 알라메다 CEO "바이낸스 CEO 트윗, FTX 붕괴에 기여"]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전 최고경영자(CEO) 캐롤라인 엘리슨(Caroline Ellison)이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의 사기 혐의 재판에 나와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의 트윗이 FTX 붕괴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 11월 자오창펑은 "지난해 FTX 지분 엑싯으로 받은 21억 어치 BUSD, FTT 중 FTT를 전략 처분하겠다. 이는 최근 밝혀진 폭로(FTT와 FTX, 알라메다리서치의 깊은 연관성을 지적한 보고) 때문이다. 단, 물량을 한 번에 던지진 않을 것이며 몇 달에 걸쳐 매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