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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최초 11만 달러 돌파… ‘트럼프 효과’·기관 매수에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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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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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사상 최초로 11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후 기대감과 기관 매수가 급등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JP모건의 거래 허용 선언과 스테이블코인 규제 추진이 랠리에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했다고 분석된다.

비트코인(BTC) 최초 11만 달러 돌파… ‘트럼프 효과’·기관 매수에 랠리 / TokenPost Ai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1만 달러(약 1억 5,840만 원)를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암호화폐 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이 급등은 최근 상원에서 통과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과 JP모건체이스의 암호화폐 거래 개방 선언, 그리고 기업들의 매수세 확대가 맞물리며 이뤄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취임 직전 기록했던 종전 최고가를 넘어섰다는 점이 이날의 주목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암호화폐 시장에 오랜 기간 회의적 태도를 유지해온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가 고객 대상 비트코인 거래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번 랠리에 의미 있는 촉매로 작용했다. 여기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최근 7억 6,500만 달러(약 1조 927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보유 자산 가치를 630억 달러(약 90조 7,200억 원) 이상으로 늘린 점도 기관 자금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기술적 시각에서 볼 때, 비트코인은 지난달 바닥을 찍은 이후 '라이징 웻지' 패턴 내 상승세를 유지해 왔으며, 이는 대개 추세 전환의 시그널로 해석된다. 그러나 거래량은 감소 방향을 보이고 있어 아직 기관 자금의 본격 유입은 시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는 최근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포착되며 더욱 힘을 얻었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도 과매수 구간으로 진입하며 상승 강도를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단기 목표가는 12만 달러(약 1억 7,280만 원) 선으로 제시된다. 이를 지지할 수 있는 핵심 가격대는 세 구간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는 10만 7,000달러(약 1억 5,200만 원)이며, 이곳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형성된 중요한 궤적이다. 두 번째는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약 1억 4,400만 원)이며, 마지막은 지난 11월부터 3월까지 주요 지지 저항선으로 작용한 9만 2,000달러(약 1억 3,200만 원) 수준이다.

이번 비트코인 급등은 워싱턴이 친암호화폐 규제에 본격 착수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특히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고 있는 점이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정치 이벤트들이 시장에 미치는 변동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비트코인의 기술적·정책적 환경은 단기적으로 긍정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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