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조정... 이더리움·리플·솔라나 주요 저항선 돌파 주시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코인들의 가격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억 4,540만 원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2.35%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관 자금 유입과 기술적 분석 자료를 근거로 중장기적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며 조정을 받고 있으며, 1억 5천만 원대가 다음 주요 저항선으로 관측된다. 특히 현물 ETF로 10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고래 투자자들의 축적 움직임이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57만 원에 거래되며 4.43% 하락했으나, 2월 이후 제한되어온 저항선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 이더 ETF 관련 기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주요 이동평균을 회복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저항선 돌파 시 400만 원대 진입 가능성도 점쳐진다.

XRP는 24시간 기준 4.28% 하락한 3,014원에 거래 중이다. 비보파워가 1,210억 원 규모의 XRP 기반 투자계획을 발표했지만, 가격 반응은 제한적이다. 현재 시장은 추가적인 촉매 요소를 기다리는 모습이며, XRP는 방향성 없는 통합 국면에 머무르고 있다.

솔라나는 22만 4,801원에 거래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물 ETF 승인 지연에도 불구하고 기관 관심이 지속되면서 향후 '강세 폭풍'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유동 스테이킹 관련 생태계 확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주요 코인들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주요 지지선과 저항선을 면밀히 주시하며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