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6월 1일 올해 최고가를 지키기 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월 월간 마감에서 11%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상황이다.
특히 기술적 지표에서는 하락 다이버전스가 포착되며,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가 고점 대비 낮아지면서 가격은 상승했지만, 모멘텀은 둔화돼 일부 트레이더는 추가 조정에 대비하고 있다.
다만 주간 마감이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꼽힌다. 주요 시장 참여자들은 이 주봉 캔들이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지을 수 있다고 보고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97,000(약 1억 3,289만 원) 수준과 상징성이 큰 $100,000(약 1억 3,700만 원) 돌파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부각된다.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지지선 삼아 추가 랠리로 이어갈지, 아니면 기술적 조정 국면에 들어설지 이번 주가 향후 시장 흐름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