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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 고래 거래량 91% 급감…투자 심리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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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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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의 대형 보유자 거래량이 4일 만에 91% 급감하며 투자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반면 가격은 소폭 반등했으나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시바이누(SHIB) 고래 거래량 91% 급감…투자 심리 흔들 / TokenPost Ai

시바이누(SHIB) 고래 거래량 91% 급감…투자 심리 흔들 / TokenPost Ai

시바이누(SHIB)의 대형 보유자 거래량이 단 4일 만에 91% 이상 급감하며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인투더블럭(IntoTheBlock)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 기준 시바이누의 대형 거래 규모는 24.3조 SHIB에 달했지만, 6월 9일에는 2.06조 SHIB로 급감했다. 이는 약 91.5%에 해당하는 감소폭이다. 대형 거래로 분류되는 SHIB 이체는 보통 10만 달러(약 1억 3,900만 원) 이상 규모로, 주로 기관 투자자나 고래(whale)로 불리는 고액 투자자에 의해 발생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이 고래들의 관심 이탈 혹은 전반적인 투자 심리 약화를 반영한 결과로 보고 있다. 시바이누는 최근 수개월간 횡보세를 이어오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 못해 왔다. 특히 고래들의 실질적인 움직임이 줄어들자, SHIB 가격의 중장기 동력에도 의문 부호가 붙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대형 보유자들의 거래량 감소가 나타난 가운데서도 SHIB 가격은 소폭 반등했다는 점이다. 6월 9일 기준 SHIB는 하루 최저점인 0.00001235달러(약 0.0168원)에서 최고 0.00001273달러(약 0.0177원)까지 상승했고, 보도 시점에는 0.00001292달러(약 0.0179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루 동안 약 1.75%의 상승률을 기록한 셈이다.

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반등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다. 대형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입이나 거래가 없을 경우, 유의미한 상승 흐름은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SHIB의 가격 탄력성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며, 실질적인 매수세 복귀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현재로선 SHIB 고래들의 급격한 관망세 또는 자금 철수 배경이 불분명한 상태다. 다만 전통적으로 이러한 급감은 투자자 사이에서 *신뢰 부족*이나 *변동성 고려*에 따른 조정 신호로 읽히는 경우가 많아, 향후 거래량 및 온체인 지표의 흐름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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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6.10 20:28:1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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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이는통통배

2025.06.10 14:22:5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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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이는통통배

2025.06.10 14:22:5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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