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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금융 전문가 게리 카돈, XRP 직격탄 "코로나19 수준의 금융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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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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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문가 게리 카돈이 리플(XRP)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그는 XRP가 중앙집권적 권력과 협력하며 금융 자유를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40년 금융 전문가 게리 카돈, XRP 직격탄

40년 금융 전문가 게리 카돈, XRP 직격탄 "코로나19 수준의 금융 리스크" / TokenPost Ai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이자 그랜트 카돈의 쌍둥이 형제로 알려진 게리 카돈(Gary Cardone)이 리플(XRP)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40년 이상 금융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을 지닌 그는 최근 리플의 행보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유하며, 모든 XRP 보유 자산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추진 중인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 기반 기술로 XRP 레저가 사용될 수 있다는 소문에 반응한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화이트네트워크(WhiteNetwork)와의 공동 개발 형태로 알려졌으며, 시장 내에서는 그것이 리플 채택 확대의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는 분위기도 있다. 그러나 카돈은 이와 정반대 입장을 취했다. 그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개인의 금융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기제*라고 지적하며, 리플이 생존을 위해서라면 억압적인 권력과도 협력할 것이라며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를 ‘크린지 부인(Ms. Cringe)’이라 조롱하며, 그녀가 유럽을 ‘감옥 대륙(Prison Continent)’으로 만들고 계엄령 상태를 통제 수단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XRP와 그 구조를 코로나19에 빗대며, “금융 시스템 속에서 수많은 피해를 야기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XRP는 생존을 위해 어떤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다”며, 그의 회의감은 정치적·제도적 성격까지 담아 더욱 확장됐다.

흥미로운 점은, 게리 카돈이 과거 XRP 투자자였다는 사실이다. 그는 지난 2월 보유 중이던 XRP 전량을 매도했으며, 당시 포지션 규모는 8만 1,000달러(약 1억 1,259만 원)에 달했다. 매도가는 2.71달러로 당시보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카돈은 해당 매도와 관련해 “40년 금융 경험을 통해 쌓은 6가지 철칙 중 XRP는 더 이상 부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록 XRP 투자자들이 부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지만, 동시에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은 낮게 보인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의 이러한 태도는 단순한 투자 판단을 넘어, 리플의 기술적·정책적 방향성에 대한 철저한 불신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그의 일련의 발언은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 XRP와 CBDC의 미래를 바라보는 주류 금융권 인사들의 경계심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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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2025.06.11 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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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리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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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06.10 2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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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6.10 1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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