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조정, 단기 모멘텀 약화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4.27% 하락하며 1억 4134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최근 고점인 1억 1천만 원대를 기록한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이익실현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지표인 MACD와 RSI는 단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주요 지지선은 1억 720만 원~1억 625만 원 사이로 분석된다. 반면 1억 830만 원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다시 1억 1천만 원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더리움, 9.83% 급락하며 약세 전환
이더리움은 9.83% 하락한 339만 원대에 거래되며 비트코인보다 더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이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시장 심리가 회복될 경우 이더리움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XRP, 리플 소송 결과 앞두고 횡보
XRP는 24시간 기준 6.16% 하락한 2,8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반등세를 보였지만, 시장 전반의 변동성과 소송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횡보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소송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XRP 가격은 최대 8,000원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SOL, 상승 흐름 유지
주요 암호화폐 중 솔라나는 19만 4,801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솔라나 생태계 강화와 기관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상승 재료로 작용한 것이다.
시장 전반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이익실현 조정 구간에 있으며, 현재 구간은 일시적 조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억 450만 원 이상을 유지하는 한,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고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