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해외 대비 암호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프리미엄이 0%대로 축소됐다.
6월 15일 8시 6분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김치프리미엄(업비트<>바이낸스)은 0.03%를 기록했다.
전일 1.79%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더리움·솔라나·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프리미엄도 -0.02~0.08% 사이로 더욱 축소되며, 국내외 가격 격차가 급격하게 완화된 모습이다. 글로벌 상승 흐름과 함께 국내 매수세는 중립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인별 김치프리미엄 현황
비트코인(BTC): 105456.8달러 / 1억4658만2500원 / +0.03%
이더리움(ETH): 2550.53달러 / 351만4500원 / -0.02%
솔라나(SOL): 173.68달러 / 20만875원 / -0.02%
엑스알피(XRP): 2.31달러 / 2976.5원 / +0.08%
도지코인(DOGE): 0.1826달러 / 247.4원 / +0.01%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거나 낮게 형성되는 가격 괴리 현상이다. 현재 수준은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흐름과 밀접하게 연동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축소는 과열 해소와 안정적 유입 흐름의 영향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기술 분석
볼린저밴드 기준 상단은 11만1244달러, 하단은 10만1839달러, 중심선은 10만6541달러(20일 이동평균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545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중심선을 소폭 하회 중이다. 이는 단기 조정 압력이 여전히 잔존함을 시사하지만, 기술적 반등 여력도 동시에 열려 있는 국면이다.
기술적으로는 상단 밴드(11만1244달러) 재돌파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이다. 하지만 추가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중심선 회복과 함께 다시 상단을 테스트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 있다.
반대로 반등이 실패할 경우 중심선 이탈이 본격화되며 하단 밴드(10만1839달러)까지의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 구간은 단기 지지 선으로 기능할 수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1.94로, 전일 49.30대비 반등했다. 과매수권 또는 과매도권 모두 해당하지 않는 구간이지만, 회복 흐름은 단기 바닥을 확인하려는 시장 시도를 의미한다.
RSI가 50대 초중반에서 안착할 경우 단기 회복 전환의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으며, 중심선 돌파 여부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보다 뚜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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