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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고래 매집 재개…소형 투자자 이탈 속 '공급 쇼크'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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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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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대형 지갑 축적이 다시 증가하면서 상승장 전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면 소형 투자자들의 이탈은 공급 감소를 유도하며 가격 반등 여지를 만들고 있다.

 비트코인($BTC), 고래 매집 재개…소형 투자자 이탈 속 '공급 쇼크' 신호 / TokenPost Ai

비트코인($BTC), 고래 매집 재개…소형 투자자 이탈 속 '공급 쇼크' 신호 / TokenPost Ai

최근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10만 5,000달러(약 1억 4,595만 원) 선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에서 주목할 만한 이상 징후가 감지됐다. 고래 및 상어로 불리는 대형 지갑들의 축적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며, 향후 큰 폭의 가격 반등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시장 분석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지난 10일간 10 BTC(비트코인) 이상을 보유한 지갑 주소 수가 231개 증가했다. 이는 전체의 약 0.15%에 해당하며, 대형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내부 정보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집단으로, 초기 상승세의 '점화자' 역할을 자주 담당해왔다.

반면, 소형 투자자들의 행보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0.001 BTC에서 10 BTC 사이를 보유한 소규모 주소는 같은 기간 동안 무려 37,465개(-0.16%)나 감소했다. 이는 최근의 박스권 장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개미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이 같은 이동은 유통량 축소와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이어졌으며,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차트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은 현재 50일 이동평균선(MA) 위를 유지하면서 하락 쐐기 패턴을 형성 중이다. 주요 지지선인 10만 4,000달러(약 1억 4,456만 원)에서 10만 3,000달러(약 1억 4,317만 원) 구간은 매수세가 몰리는 핵심 구간이자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수준을 지속적으로 방어할 경우, 이를 기반으로 강한 상승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고래의 매집 흐름과 리테일 투자자의 이탈이라는 양면이 결합되면서, 비트코인이 향후 수개월 내 사상 최고가 경신을 노릴 수 있는 준비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유통량 감소+수요 유지’라는 암호화폐 시장의 전형적인 강세 시나리오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전개되고 있는 셈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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