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갈등이 확산되면서 이더리움(ETH)이 큰 타격을 받았으며,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인 포르도(Fordow), 나탄즈(Natanz), 이스파한(Isfahan)에 정밀 공습을 가하고 이란이 미사일 공격과 더 큰 전쟁 위협으로 대응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
22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상황이 악화되면서 이더리움은 5% 하락한 2270.86달러를 기록했으며 24시간 동안 6.4% 급락했다.
위험 회피 심리와 변동성이 암호화폐 전반에서 급증하면서 거래량은 216억 달러로 치솟았다.
이더리움은 현재 시가총액 2740억 달러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며, 유통량은 1억 2070만 개다. 거시적 헤드라인이 내러티브를 지배하고 있지만 기술적 분석은 트레이더들에게 일부 통찰을 제공한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더리움 가격 전망은 약해 보인다. 가격은 2900달러 고점에서 내려오는 하락 추세선에 의해 제한되는 낮은 고점을 형성해왔다. 이 추세선은 모든 강세 시도를 거부하며 약세 통제를 보여준다.
2378달러 수평 지지선 아래로의 돌파는 중요하다. 이 수준은 5월 대부분과 6월 초 내내 바닥 역할을 했으며 현재 저항선이 됐다. 삼흑까마귀 캔들스틱 패턴은 약세 반전 패턴으로 추가 매도를 나타낸다.
이더리움은 또한 2493달러의 50주기 지수이동평균 아래에 있다. 이 지수이동평균은 하락 추세에서 동적 저항선으로 약세 설정을 확인한다.
또한 MACD는 MACD와 신호선 간의 격차 확대(-20.18 대 -41.31)와 하락하는 히스토그램을 보여준다. 이더리움이 2400달러 위를 유지하려 했지만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하락 전에 약세 MACD 다이버전스가 보였다.
2378달러가 현재 저항선이 된 상황에서 이더리움 트레이더들은 그 수준의 약세 재테스트를 주목해야 한다. 가격이 이 구역을 되찾으려 시도하지만 실패한다면, 특히 팽이형이나 약세 포용형 같은 약세 캔들스틱과 함께라면 저위험 공매도 설정을 만들 것이다.
거래 설정으로는 확인된 거부 시 2370달러-2378달러 범위에서 진입하고, 가짜 돌파를 피하기 위해 2400달러 위에 손절매를 설정하며, 1차 목표를 강력한 역사적 지지 구역인 2114달러, 2차 목표를 4월에 마지막으로 테스트된 더 깊은 수요 수준인 2036달러로 잡을 수 있다.
하락 추세가 소진됐는지 보기 위해 2114달러에서 RSI 다이버전스나 반전 캔들도 주목해야 한다. 요약하면 최근 매도는 지정학적 요인과 기술적 요인이 혼합된 것이다.
이더리움이 50 지수이동평균을 되찾고 추세선을 돌파하기 전까지는 최소 저항 경로가 하락이다. 주요 수준에서 진입하기 전에 신중하게 확인을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