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가 최근 24시간 동안 10% 가까이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급등은 시장 투자 심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ADA는 1,390원 환율 기준으로 약 808원($0.5813)에 거래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ADA의 가격은 700원대 초반($0.5308)에서 시작해 장중 824원($0.5932)까지 치솟으며 단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매도세가 다소 유입되며 가격이 소폭 조정됐지만, 전반적인 상승 흐름은 유지되고 있으며 6% 넘는 일간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 역시 하루 새 12% 가까이 증가해 약 1조 6,243억 원($1.17B)에 달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ADA가 최근 수일간 723원($0.52)선을 중심으로 가격을 다지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이번 반등으로 834원($0.60)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 전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 심리가 계속해서 개선된다면, 단기적으로 973원($0.70) 구간을 빠르게 돌파하며 1,390원($1)대 회복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가격은 지난 2월 기록한 연 고점이다.
시장 기대감을 키우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라이스 지갑(Lace Wallet)**의 비트코인 통합이 꼽힌다. ADA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최근 메인넷에서 비트코인이 완전히 통합된 라이스 1.24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해당 지갑은 카르다노 생태계의 대표 월렛 중 하나로, 비트코인의 본격적인 지원은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리플(XRP) 등 주요 자산의 추가 통합 가능성도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ADA가 이 같은 기술적·기능적 동력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단기간 내 심리적 분기점인 ‘1달러(약 1,390원)’ 탈환도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ADA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로 다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에 그칠지, 아니면 지속적인 상승 랠리로 이어질지는 향후 며칠간의 시장 흐름과 거래량 추이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