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반감기 사이클은 끝났다”…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BTC) ETF 시대 새 국면 진단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 시장이 반감기 주기를 벗어나 ETF 중심의 새로운 상승 구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2026년 상반기 중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도 제기됐다.

 “반감기 사이클은 끝났다”…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BTC) ETF 시대 새 국면 진단 / TokenPost.ai

“반감기 사이클은 끝났다”…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BTC) ETF 시대 새 국면 진단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의 가격 상승 사이클이 더 이상 채굴 보상 반감기(halving)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금융기관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이제 비트코인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기존의 4년 주기의 반감기 사이클은 사실상 끝났다고 진단했다.

기존에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약 18개월 안에 고점이 형성되는 흐름이 반복됐다. 그러나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도입으로 이러한 패턴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ETF는 기관과 일반 투자자 모두에게 비트코인 투자를 훨씬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고, 그 결과 수급과 가격 형성 메커니즘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와 같은 변화가 시장에 완전히 반영될 경우, 비트코인은 2026년 상반기 중 사상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약 1억 8,522만 원)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과정이 현실화되려면 ETF 유입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야 하며, 과거와 다른 새로운 상승 동력이 이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스탠다드차타드는 중장기 비트코인 가격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2025년 목표가는 당초 20만 달러(약 2억 9,426만 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 4,713만 원)로 낮췄으며, 2026년에는 30만 달러(약 4억 4,139만 원)에서 20만 달러, 2027년에는 40만 달러(약 5억 8,853만 원)에서 22만 5,000달러(약 3억 3,105만 원), 2028년에는 50만 달러(약 7억 3,566만 원)에서 30만 달러로 조정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게코 기준 9만 397달러(약 1억 3,298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ETF 수요와 기관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전처럼 급등락하는 구조가 아닌 보다 복합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 같은 변화는 스탠다드차타드 외에도 여러 기관과 전문가들의 분석과도 일치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번스타인(Bernstein)은 ETF 시장의 급성장이 전통적인 4년 주기 반감기 모델을 무력화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점차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도 비트코인이 현재는 ‘이익 실현 국면’에 진입했으며, 과거의 주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이 진정으로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음을 입증하려면, 지금의 사상 최고가를 넘어서야 한다는 점에는 대다수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ETF 수급, 기관 수요, 글로벌 규제 환경 등 새로운 변수들이 맞물리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과거의 규칙을 벗어나 진정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기존 반감기 기반의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이 ETF 도입과 시장 구조 변화로 무력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핵심은 수급 구조의 변화이며, 향후 시장은 ETF와 기관 매수의 지속성에 따라 새롭게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 전략 포인트

장기 투자를 고려할 경우 기존 주기적 매매 전략보다는 수급 흐름, 전 세계 ETF 자금 유입 추이, 규제 환경 변화 등에 주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2026년 상반기까지 사상 최고가 갱신 가능성도 시야에 둘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반감기(Halving): 비트코인 등 일부 암호화폐에서 약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 공급 감소로 인해 과거에는 가격 상승의 계기로 작용했다.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거래 가능한 상품으로, 특정 자산의 가격을 추종한다. 비트코인 ETF는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그 가격을 따라가는 구조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사계절

00:10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12.10 00:10:3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