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스트래티지스(STKE)가 지분 변동, 경영진 재편, 기술 인프라 확대와 실적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디지털 자산 스테이킹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주요 투자자의 지분 매매와 CTO 사임, 이사회 개편, 그리고 기관 채택 확대 흐름이 맞물리면서 향후 전략 방향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된다.
안타나스 구오가(Antanas Guoga)는 3월 27일(현지시간) 조기 경고 보고서를 통해 부채 정산 방식으로 230만726주를 주당 2.41캐나다달러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거래로 그의 지분은 기존 약 11.89%에서 18.85%로 확대됐지만, 이후 3월 5일부터 27일까지 72만5581주를 시장에서 매도하면서 현재 보유 지분은 약 16.31%로 낮아졌다. 그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지분을 ‘확대’, 축소 또는 헤지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코멘트 구오가의 유연한 투자 기조는 단기 변동성보다 중장기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음을 시사한다.
경영진 측면에서는 기술 리더십 공백이 발생했다. 최고기술책임자 맥스 카플란(Max Kaplan)은 오는 4월 30일부로 사임하며, 회사는 당분간 해당 직책을 충원하지 않을 계획이다. 카플란은 2024년 말 오렌지핀(Orangefin) 인수를 통해 합류한 뒤 2025년 CTO로 임명되어 SOC 1, SOC 2 Type 2, ISO 27001 인증을 주도하고 자동화된 밸리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다. 회사는 기존 엔지니어링 팀이 운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솔 스트래티지스(STKE)는 캐나다 대형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 밸런스(Balance)와 협력해 오렌지핀 밸리데이터를 솔라나 스테이킹 서비스로 통합했다. 해당 밸리데이터는 최근 보고 기간 기준 100% 가동률을 기록했으며, 3만3500개 이상의 월렛을 지원하고 있다. 전체 솔라나 스테이킹 참여자 중 5% 이상을 차지하며, 380만 SOL 이상의 자산이 위임된 상태다. 코멘트 기관 커스터디 사업자와의 협력 확대는 스테이킹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실적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12월 31일로 마감된 2026 회계연도 1분기에서 스테이킹 및 밸리데이션 매출은 210만 캐나다달러(약 30억 2,400만 원)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스테이킹 보상은 9787 SOL로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보유 SOL은 약 52만9000개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의 13만9726개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운영 지표 역시 개선됐다. 2026년 2월 기준 3만3568개의 고유 월렛을 확보했고, 위임 자산은 387만3652 SOL에 달했다. 유동 스테이킹 플랫폼 STKESOL도 1034명의 보유자를 확보하며 69만1039 SOL을 유치했다. 밸리데이터 가동률은 99.99%를 유지했고, 회사 재무에 편입된 자산은 약 51만8139 SOL, 약 6012만 캐나다달러(약 866억 원) 규모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개편과 경영 체제 전환이 동시에 추진된다. 회사는 3월 3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라즐로 보르사이(Laszlo "Les" Borsai), 데니스 로건(Dennis Logan) 등 2명의 신규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진을 제안했다. 주요 주주와의 협력 계약에 따라 해당 안건은 지지를 확보한 상태이며, 마이클 허버드(Michael Hubbard)는 정식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스티브 얼리히(Steve Ehrlich)는 최고전략책임자(CSO)로 합류한다.
향후 전략과 관련해 회사는 2026년 인수합병(M&A), 기관 스테이킹 파트너십 확대, 디파이(DeFi)와 전통 금융(TradFi) 간 융합 트렌드에 집중할 방침이다. 경영진은 투자자 대상 행사와 실적 발표를 통해 이러한 전략적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코멘트 솔 스트래티지스(STKE)는 기술 인프라, 기관 파트너십, 자산 규모 확대라는 세 축을 기반으로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다만 핵심 기술 책임자의 공백과 주요 투자자의 지분 변동은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