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Pi Network)가 다시 '20억달러'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코인게코(CoinGecko) 기준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 KYC 검증 확대가 맞물리며 PI에 대한 시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PI는 지난 7일간 11% 넘게 오르며 한때 월간 고점인 0.2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 이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상승 추세'가 유지되는 분위기다.
업그레이드·KYC 확대가 동시 호재로 작용
이번 반등은 단일 재료보다 여러 호재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이네트워크는 Protocol 22.1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며 메인넷 개발의 핵심 단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기술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네트워크 안정성과 확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여기에 100만명 넘는 검증 참여자가 5억2600만건 이상의 인간 KYC 검증 작업을 완료한 점도 주목된다. 이는 AI 시대에 '실제 인간' 인증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파이네트워크의 존재감을 키우는 요소로 평가된다. 단순한 투기성 매수보다 온체인 활동이 함께 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는 대목이다.
컨센서스 2026 앞두고 추가 상승 여지 주목
분석가 닥터 알트코인(Dr Altcoin)은 다음 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컨센서스 2026'도 단기 동력으로 보고 있다. 그는 현재 흐름과 기술적 지표를 근거로 PI가 행사 전까지 0.30달러를 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추가로 약 50%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차트상으로도 파이네트워크는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점진적으로 물량을 받는 모습이다. 시장은 0.20달러를 당장 넘어야 할 저항 구간으로 보고 있으며, 이 선을 안착 돌파하면 0.25달러와 0.30달러를 다음 목표로 볼 수 있다. 월간 고점 이후의 숨고르기는 추세 반전보다는 자연스러운 차익실현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파이네트워크의 이번 반등은 기술 업그레이드와 네트워크 활용도, 이벤트 기대감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아직 변동성은 크지만, '실사용 기반' 서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시선이 다시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