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59.0%로 집계됐다. 25bp 인상 가능성도 41.0%로 반영돼 시장의 금리 경로 판단은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24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유지할 확률은 59.0%, 25bp 올릴 확률은 41.0%로 나타났다. 10월 회의는 동결 확률이 46.6%, 누적 25bp 인상 확률이 44.8%, 누적 50bp 인상 확률이 8.6%로 집계됐다.
페드워치는 30일물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에 반영된 금리 변경 가능성을 회의별 확률로 보여주는 지표다. 선물시장 참가자의 거래를 바탕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경제지표와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달라지며, 연준의 공식 예고나 확정된 정책 결정은 아니다.
이번 수치는 9월 인상 확률이 39.9%로 집계됐던 앞선 흐름과 비교해도 인상 가능성이 40% 안팎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결 확률은 과반을 넘었지만, 10월 확률 분포에서는 동결과 25bp 인상 간 격차가 1.8%포인트로 더 좁아졌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미국 금리 기대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위험자산 흐름을 해석할 때 함께 보는 거시 변수다. 금리 기대 변화는 달러 유동성, 미국 국채 금리, 기술주 선호와 함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번 수치만으로 가상자산 가격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