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AAVE)가 은행 계좌와 스테이블코인 예치를 지원하는 저축 앱의 애플($AAPL) iOS 조기 접근을 열었다. 안드로이드와 웹 이용자는 아직 대기 명단 단계에 있다.
디파이언트는 에이브 앱이 iOS에서 조기 접근을 제공하고 안드로이드·웹에서는 대기 명단을 받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앱은 에이브 프로토콜의 예치 수익 구조를 일반 모바일 금융 서비스에 가깝게 낮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에이브 앱은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의 예치 수익 구조를 모바일 저축 앱 형태로 옮긴 서비스다. 이용자는 별도 지갑 설정이나 가스비 관리 부담을 줄인 상태에서 에이브 프로토콜의 대출 인프라에 접근하는 구조다.
금리 조건은 변동 가능하고 보장 수익으로 볼 수 없다. 수익은 공개 대출 시장에서 발생하는 구조로 안내됐다.
APY는 1년 기준 수익률을 뜻한다. 디파이 예치 상품에서는 대출 수요, 유동성, 담보 구성, 프로토콜 조건에 따라 실제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어 확정 이자로 보기 어렵다.
에이브랩스(Aave Labs)는 7월 13일 거버넌스 제안 ‘Aave App Launch’에서 이용자가 은행 계좌에서 법정화폐를 이체하고 전환 경로를 거쳐 대출 시장 수익에 접근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디파이 이용 경험을 일반 금융 앱에 가깝게 낮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지원 자산은 스테이블코인 중심이다. 제안문은 출시 구성에서 지에이치오(GHO), 유에스디코인(USDC), 테더(USDT)를 허용 스테이블코인으로 제시했다.
목표 배분은 이더리움(ETH) 기반 sGHO 90%, 아비트럼의 aUSDC 5%, aUSDT 4%, GHO 1%로 잡혔다. 본지는 앞서 [Aave가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예치 상품 sGHO를 다른 체인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1100).
앱은 금융 앱식 보안 기능도 전면에 내세웠다. 얼굴 인증, 계정 복구, 2단계 인증, 신뢰 기기, 출금 주소 허용 목록이 보안 기능으로 제시됐다.
잔액 보호 프로그램도 안내됐지만 성격은 제한적이다. 에이브는 이 보호가 보험이 아니며 약관과 대상 조건을 따른다고 밝혔다.
출시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에이브랩스는 같은 제안문에서 첫 단계 이용자 한도를 1,000명으로 잡고, 이후 조기 접근 단계에서 누적 1만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남은 iOS 대기 이용자는 8~16주차에 주간 단위로 온보딩하는 구조다. 17주차 이후에는 iOS 대기 명단을 제거하는 일정도 제안문에 담겼다.
안드로이드 출시는 아직 공개 접근 단계가 아니다. 안드로이드와 웹 이용자는 현재 대기 명단 안내를 받는 상태라고 디파이언트는 보도했다.
7월 13일 제안문은 안드로이드 버전의 출시 목표를 2026년 3분기로 적었다. 웹 이용자는 현 시점에서 대기 명단 안내를 받는 상태다.
향후 기능은 결제와 환전 영역으로 넓어질 수 있다. 에이브랩스는 7월 13일 제안문에서 카드 수수료, 자산 간 스왑, 외환 스왑을 2026년 중 단계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수익원으로 설명했다.
다만 제안문은 스왑과 외환 기능이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제시된 수치는 의사결정에 의존할 수 있는 전망치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국 이용자에게는 접근 가능 지역과 법정화폐 입출금 경로가 핵심 확인 지점으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