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에 따른 1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자로 코빗이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코빗에 실명계좌를 발급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이르면 금주 중 거래소 현장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재계약 여부를 결정짓기 전 마지막 점검 차원으로, 현장 실사 때 재계약 형태도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코빗 관계자에 따르면 큰 이변이 없는 한 재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회생법원이 가상화폐를 어떻게 환가(경매 등을 통해 자산을 현금화하는 것)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법원 관계자는 “현행 파산 사건 환가 지침에 따르면, 가상 자산은 ‘공매’에 넘기는 게 원칙인데 이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법원 안팎의 지적이 많았다”며 “연구를 통해 하반기쯤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제5차 CBDC 관련 테스트 완료]
프랑스 중앙은행이 2021년 7월 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3월부터 BNP파리바(BNP Paribas) 유로클리어(Euroclear) 등 투자은행들과 함께 진행한 제 5차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관련 실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이번 테스트는 유럽 소재 블록체인 개발사 리퀴드쉐어(LiquidShare)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비상장 증권 및 상장 증권의 발행 및 결산 등 기능을 테스트했다"고 설명했다.
[日자민당, 내년말 디지털 엔화 형태, 기능 구체화한다]
일본 집권 자유민주당(자민당)의 디지털통화 관련 위원장인 무라이 히데키 의원이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디지털 엔화의 형태와 기능 등에 대해 내년 말 더 명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라이 의원은 "일본이 CBDC 발행 여부를 내년 말 즉각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구체적인 설계안이 나오면 CBDC 발행이 금융기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가 촉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與 가상자산 TF “과세부터 얘기하는 건 정서상 맞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제도화와 관련해 독립된 업권법(특정 업종의 근거가 되는 법) 입법과 과세 유예 가능성을 열어뒀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현재 가상자산에 대해 보호와 투자를 애매하게 얘기하면서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한다며 돈 걷는 것부터 얘기하는 건 정서상 맞지 않다”며 “(가상자산 거래소득 세급납부가) 2023년 6월로 한참 뒤인데 그걸 벌써 당긴다는 건데 그것까지 포함해 법안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증권거래소(PSE)가 정부 규제를 준수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준비 중이다. 라몬 몬존(Ramon Monzon) PSE 대표는 "거래소도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해야 한다"며 "2주 전부터 경영진 회의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를 거래해야 한다면 인프라가 구축된 또 투자자 보호가 가능한 PSE가 적격이란게 몬존의 설명이다. PSE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와 타 규제 기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中 알리바바 마윈의 패밀리오피스, 블록체인 분야 첫 투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블록체인 개발사 애니모카브랜드가 50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힌 가운데, 투자기관 중 블루풀캐피탈이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와 차이충신 알리바바그룹 부회장의 패밀리오피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풀캐피탈은 마윈의 재산 일부와 차이충신의 재산 80억 달러 중 대부분을 관리 중이라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블루풀캐피탈의 이번 애니모카브랜드 투자는 블록체인 업계 첫 투자 건이다.
와이오밍주가 미국 소재 탈중앙자율조직(DAO)인 크립토페드 다오(CryptoFed DAO)를 합법적인 법인으로 승인했다. 주 정부가 DAO를 공식 인정한 최초 사례다. 탈중앙자율조직(DAO)은 인력이 아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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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인도 지사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인도 지사 엔지니어링 및 웹사이트 관리 총괄인 판카 굽타(Panka Gupta)는 블로그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신규 채용 인도 직원에게 1,000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원들이 암호화폐를 배울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인터넷은행, 7월 중 비트코인 거래 지원 예정]
우크라이나 메이저 인터넷은행 모노뱅크(Monobank)가 7월 중 비트코인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노뱅크 공동 설립자 올렉 고로홉스키가 모노뱅크-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파일럿(시범) 통합을 완료했다고 월요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모노뱅크 사용자들은 직불카드로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게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투자상품 자금유출이 5주 만에 멈추면서 기관이 가격 상승 관점으로 돌아섰다고 코인쉐어스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암호화폐 투자펀드, 상품에 자금이 유입됐다. 총 6300만달러 규모 자금이 암호화폐 펀드에 유입됐다. 전체 유입액의 61%인 3900만 달러가 비트코인 상품이며 1800만 달러는 이더리움 상품으로 향했다.
[로이터 "올 상반기 NFT 판매량 25억 달러 돌파" ]
로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체불가토큰(NFT) 판매량이 25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지속 경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NFT 판매량은 약 137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2021년 들어 NFT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주요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의 월간 NFT 판매량은 6월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영국 대형 은행 바클레이가 바이낸스에 대한 모든 신용카드, 직불카드 결제를 차단하기 시작했다. 바클레이는 금융감독청(FCA) 고지를 인용하며 추가 고지가 있을 때까지 이 같은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고객에 알렸다. 6월 26일 FCA는 바이낸스 영국 법인에 "바이낸스는 영국 내 영업을 위한 어떠한 허가도 받지 못했다"며 경고를 보내고 영국 내 거래소 사업 영업을 금지시킨 바 있다.
[크립토 로비스트, FATF에 디파이 규제 관련 제안서 제출]
영국, 유럽, 미국 및 아시아 소재 암호화폐 기업으로 구성된 크립토 로비스트 그룹 '글로벌 디파이 연합'(The Global DeFi Coalition)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에 탈중앙화 금융(DeFi, 이하 디파이) 규제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연합 측은 "FATF에 제출한 공개 서한은 당국이 디파이 업계의 규제할 때 필요한 요소를 권고함으로써 잠재적 규제 리스크를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파산 거래소 크립토피아 前직원, 24만 달러 상당 코인 빼돌린 혐의 인정]
도산한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의 전 직원이 24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빼돌린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재직 당시 크립토피아 거래소 자산을 보관하는 월렛의 프라이빗키 복사본을 제작해 USB 스토리지에 복사한 후, 집으로 가져가 개인 PC에 데이터를 업로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번 사안은 2019년 해킹 사고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