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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전국 편의점을 생활금융 거점으로…ATM 3배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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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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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나이스인프라와 협력해 CU 편의점 내 현금지급기 수를 3배 이상 확대하고, 외국인 이용자 위한 기능도 강화키로 했다.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CU, 전국 편의점을 생활금융 거점으로…ATM 3배 확대한다 / 연합뉴스

CU, 전국 편의점을 생활금융 거점으로…ATM 3배 확대한다 / 연합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핀테크 기업 나이스인프라와 손잡고, 금융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는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편의점에 설치되는 현금지급기(ATM)와 무인 금융기기의 수가 대폭 늘어나고, 외국인 이용객을 위한 기능도 강화된다.

BGF리테일은 10월 19일, 나이스인프라와 함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5년간 CU 지점 내 현금지급기 수를 현재의 약 세 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 금융 접근성 제고를 넘어서, 전국 1만여 곳의 편의점을 생활 밀착형 금융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시도다.

최근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거주자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외국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커졌다. 이에 따라 신규 설치되는 ATM에는 영어를 비롯한 여러 외국어로 안내되는 모드가 적용될 예정이며, 외국 이용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보완된다.

양사는 이 외에도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셀프 단말기, 키오스크 기반의 무인 금융 기기, 더 나아가 간단한 금융 상담까지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보안성 강화를 위해 편의점 내 CCTV를 활용한 이상 행동 분석이나 위험 감지 같은 인공지능 기반 보안 솔루션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금융 기능을 뛰어넘어 비대면 시대에 맞춘 ‘생활 금융 인프라 강화’로 볼 수 있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혁신부문장은 “편의점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플랫폼인 만큼, 금융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금융기관의 물리적 지점 축소와 맞물려, 편의점이 새로운 금융 접점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오프라인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이나 외국인 등 금융 취약계층에게 편의점 ATM 확대는 실질적인 편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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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n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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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10.19 17:09:0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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