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수주 확대 기대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27일 현재 39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39만2000원(11.04%) 오른 수준이다. 장중에는 400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400만원선을 돌파했다. 주가 급등에 따라 거래소는 장 초반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를 발동해 2분간 단일가 매매를 적용했다.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는 전력기기 업황 호조와 대형 수주 기대가 꼽힌다. 유안타증권은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500만원으로 올렸다. 역대 최대 수준의 수주 확대, 북미 765kV 초고압 중심의 수주 경쟁력, 데이터센터 전력 구조 대응에 따른 사업영역 확장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
실적 개선 흐름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1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했고, 신규 수주는 2조원대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11조원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2641억원 규모 GIS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앞서 시장에서는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를 계기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수혜 기대가 커져 왔다. 효성중공업은 GIS 분야 경쟁력과 글로벌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대표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