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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주가 목표 63% 상향, 소비 심리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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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93만원으로 올리며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 증가를 이유로 실적 상향을 전망했다.

 신세계 주가 목표 63% 상향, 소비 심리 회복 기대 / 연합뉴스

신세계 주가 목표 63% 상향, 소비 심리 회복 기대 / 연합뉴스

흥국증권이 22일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93만원으로 크게 올려 잡았다. 소비심리 회복과 방한 외국인 증가,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고가 소비 확대가 맞물리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흥국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4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증권가는 최근 유통업종 전반의 회복 속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 특히 백화점처럼 소비 여력이 큰 계층의 지출에 민감한 업종은 자산시장 흐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실제로 주식시장 상승과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 강세는 이른바 자산 효과(보유 자산 가치 상승이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현상)를 통해 구매력 회복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전체 연결 실적을 끌어올리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면세점과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고, 라이브쇼핑과 까사 등 다른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됐다. 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때 실적 탄력이 커지는 구조이고, 패션·생활 부문 역시 소비심리 반등의 영향을 직접 받는 업종이라는 점에서 전 사업군이 함께 회복되는 그림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는 올해 들어 영업환경이 빠르게 나아지면서 신세계의 실적 모멘텀도 한층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이후 이어진 주식시장 상승세와 서울 중심의 부동산 가격 오름세가 부유층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업계는 일반적으로 경기 전반보다 고소득층의 소비 패턴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최근 흐름은 신세계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9일 종가가 71만1천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60% 내렸지만, 증권사는 이 같은 단기 주가 흐름과 별개로 기업가치 재평가 여지가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거론됐다. 흥국증권은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신세계의 12개월 선행 피이(주가수익비율)는 16.5배, 피비(주가순자산비율)는 1.4배 수준으로 여전히 평가 매력이 있다고 봤다. 여기에 향후 자사주 소각과 주주환원 확대가 이어지면 주가 재평가가 더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 같은 흐름은 소비 회복세가 실제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또 외국인 관광 수요와 자산시장 강세가 얼마나 지속되는지에 따라 앞으로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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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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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6.06.22 10:48:3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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