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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FLNG 경쟁력 업고 FDC 기대 부각…증권가 성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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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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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FLNG 건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시장 선점 기대를 키우고 있다. 육상 데이터센터의 전력 확보와 인허가 지연이 이어지면서 해상 대체 수요가 부각됐고, 증권가는 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 기술력과 추가 FLNG 수주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징주] 삼성중공업, FLNG 경쟁력 업고 FDC 기대 부각…증권가 성장성 주목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데이터센터(FDC)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육상 데이터센터가 전력 공급과 인허가 문제로 지연되면서 해상에 구축하는 FDC가 대안으로 부상했고, FLNG에서 입증한 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 역량이 수주 기대를 키우는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현재 2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250원 내린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사 가운데 FDC 사업 가시성이 가장 앞선다고 보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천연가스를 다루는 고난도 FLNG를 건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설비와 해수 냉각 등 핵심 기술을 이미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육상 데이터센터의 병목이 길어질수록 해상 대체 수요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초기 FDC 시장은 70~100MW급 니어쇼어 모델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경우 대규모 시리즈 발주가 가능하고, 반복 건조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로 일반 상선보다 높은 선가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증권가 시각이다. 500MW급 프로젝트는 복수 선박 동시 수주 가능성도 거론된다.

FLNG 부문도 성장 축으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모잠비크 FLNG 본계약과 델핀 1호기 등을 포함한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로, 추가 프로젝트 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가는 향후 FLNG 매출 확대와 함께 자체 개발 액화 처리 장비 적용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이 50MW급 FDC 개념설계 인증을 확보하고 글로벌 IT·해운·선급사와 협력 구도를 구축한 점에 주목했다.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육상 데이터센터 건설 병목이 심화하는 만큼, 공기 준수가 가능한 해상형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베트남 야드 생산능력 확대 검토도 중장기 외형 성장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FLNG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권 경쟁력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트랙레코드가 FDC로의 사업 확장 신뢰도를 높이는 근거가 된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FLNG를 통해 축적한 해양 구조물, 에너지 공급, 냉각 기술을 FDC로 확장하는 부유식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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