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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터 수익모델까지…게임스비트 서밋 2025, 차세대 게임 생태계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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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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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비트 서밋 2025는 AI 활용과 게임과 정치·사회 이슈의 접점을 다룰 주요 콘퍼런스로, 다양한 업계 리더와 기술 기업들이 참여한다. 게임과 영상 콘텐츠의 융합,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모델 등 차세대 게임 생태계 이슈가 중심이다.

AI부터 수익모델까지…게임스비트 서밋 2025, 차세대 게임 생태계 조망 / TokenPost Ai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는 5월 19~20일 양일간 개최되는 ‘게임스비트 서밋 2025(GamesBeat Summit 2025)’는 올해도 게임 업계의 최대 화두를 짚는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벤처비트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AI 기술의 게임 산업 내 활용에서부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정치와 게임의 접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와 깊이 있는 논의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AI는 단연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다. 올해 서밋에서는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운영, 사용자 경험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넥슨 출신 오웬 마호니, 벤치마크의 미치 래스키, 클라이너 퍼킨스의 빙 고든 등 업계 베테랑들이 AI를 전략 도구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통찰을 제시한다. 또 AWS,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 기업들은 각자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패널토론에 나선다.

이벤트 첫날에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 가능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이 라운드테이블은 촬영 없이 촘촘한 대화를 통해 각 세션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게임 제작 도구의 실제 개발 과정, 아동 안전을 위한 AI의 역할, 실시간 서비스에 AI를 접목하는 기술 등이 소개되며, 실질적인 사례 공유에 초점이 맞춰진다.

둘째 날엔 게임산업의 성장성과 다양성에 관한 여러 이슈들도 집중 조명된다. 최근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 법정 공방 이후 변화한 모바일 플랫폼 수수료 환경, 여성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담아온 ‘Women in Gaming’ 아침 모임, 고령화된 개발자 문제를 다루는 연령차별 토론 등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게임 접근성 확대, 정신건강 논의까지 다양한 사회적 화두가 게임 산업 내부에서 논의될 자리다.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발표가 잇따른다. 광고 기반 클라우드 게임, 경쟁적 커뮤니티 운영 기법, 최신 퍼블리싱 전략 소개 등이 그것이다. 특히 엑솔라(Csolla), 플레이티카(Playtika) 등 주요 기업 인사들은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들어 플랫폼과 수익 구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치와 게임의 접점도 이목을 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게임 정책을 담당했던 마크 델로라(Level Up Games)와 국무부 출신 폴 피셔(Accenture)의 패널은 연방 정부 내에서의 게임 산업 경험을 공유한다. 또 가짜뉴스와의 싸움을 주제로 한 ‘Playing with Truth’ 세션에서는 게임 내 스토리텔링이 허위정보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스타트업 투자와 창업 지원에 관한 세션도 강화됐다. 사비 게임즈(Savvy Games) COO 제시 메슈크, 라이트스피드(Lightspeed)의 모리츠 바이어-렌츠, 그리핀 게이밍 파트너스(Griffin Gaming Partners)의 에밀리 왕 등이 각자의 관점에서 게임 산업의 미래 성장성을 점검하고 주요 투자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할리우드와 게임 간의 접점을 다룬 세션들도 주목 대상이다.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Assassin’s Creed: Mirage)’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 다큐멘터리를 통해 조명되는 게임 문화, 모션 디자인 기술의 미래 등 게임과 영상 콘텐츠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실험이 이어진다. 특히 게임 배우들이 AI로 인한 직업 위기를 토론하는 행사도 열려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서밋에는 구글 클라우드, AWS, 텐센트, 스코플리, 엑솔라 등 주요 후원사 외에도 디지털 게임재단, 여성 주도 게임 개발자 단체 등 비영리 기관이 대거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최 측은 참여 기업과 커뮤니티의 다양성이 어느 해보다 폭넓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업계 콘퍼런스가 아닌 ‘미래형 게임 생태계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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